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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빼앗긴 아이 - 인터넷중독, 해답은 가정에 있다
고영삼 지음 / 베가북스 / 2012년 4월
평점 :
매일 저녁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나의 모습, 밥 먹을때도 스마트 폰을 들고 있는 남편...
현대인들 누구나 이런 모습을 자주 보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 방송에서 외국인들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상한 모습으로
밥 먹을때나 카페에서 친구들을 만나서도 스마트 폰을 서로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보고 의아하다고
말 했던 적이 있다. 우리는 이런 장면이 익숙한데 그들에겐 우리가 이상 하게만 보인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 생활속에 깊숙히 빠져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중독.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든 나의 모습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너무나 당연스럽게 컴퓨터를 하고 너무나 당연스럽게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데 하루의 몇시간을 쓰고 있는 것인지
무조건 인터넷이 안좋다고 할 것이 아니라 중독이라면 그 피해에 대해 생각해 보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 할 것이다.
인터넷 중독은 30대인 내가 어릴때부터 문제가 되어 왔던 부분이고,
그동안 심각성에 대해서는 많이들 이야기 했지만 크게 와닿지 않았다.
지금까지 이 책을 접하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도 인터넷 중독으로 놔둘지도 모르겠다.
인터넷 중독! 아이가 커가며 걱정하게 되는 부분들
맘만 조리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을 통해 가정에서의 대처 방법!
우리 아이가 인터넷 중독이 되지 않게 도와줄 가정에서 찾아야 할 해결책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다.
지금 중독이라 느껴 진다면 이 책을 통해 나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피해의 심각성에 대해 깨달아야 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부모 이거나, 교사라면 꼭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며 이로 인해
인터넷 중독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