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순력도 따라 제주 역사 여행 지식의 힘 9
김은하 지음, 김홍모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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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살며 이곳저곳에서 역사의 흔적을 보게 된 후
제주에 관한 기록인 탐라순력도를 통해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작가

탐라순력도라는 자체가 생소했는데
제주목사를 지냈던 병와 이형상이 제주도를 돌아본 후
화공에게 시켜 그림으로 남겨 놓은 것 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탐라순력도를 따라, 병와 이형상의 순력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되며 오늘날의 시선으로 다시 한 번 알려준다.
옛날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함께 알려주니
분명 내가 봤던 곳들인데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더 새로웠다.

이야기 속 목사는 요즘 얘기하는 종교관계자가 아닌 공무원을 뜻한다.
도지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순력은 지방 관리가 부임한 후 관할 구역을 돌면서 살펴보는 일이다.

이 책을 읽기 전 작가의 말을 먼저 읽어보면 내용을 이해하기 더 좋다.

 

제주도 여행을 가기 전
아이와 함께 읽어보면 더 좋겠는 제주 역사 여행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나온다면
각 지방의 옛 모습에 관해서도 아이들이 공부하기 더 쉬워질 것 같다.

*책을 받고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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