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왕 핫산을 떠나보내고..

늑대왕 핫산 ㅣ 낮은산 어린이 4
백승남 지음, 유진희 그림 / 낮은산 / 2003년 3월

우리는 늑대 놀이를 했다.

강산이는 동생 늑대, 나는 누나 늑대가 되어

아빠 늑대를 찾아다녔다. 아빠는 동굴에도 없고

바람 부는 벌판에도 없었다.

배가 고픈데, 먹을 거 구하러 간 아빠는 왜 안 돌아올까?

그 때 문을 열고 아빠가 들어왔다.

늘 들고 다니는 가방을 옆구리에 끼고

아빠는 문간에 힘없이 서 있었다.

늑대왕 핫산을 떠나 보내고...강산이와 누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지금도 즐거먹는 감자...

감자를 먹으며 ㅣ 낮은산 어린이 7
이오덕 지음, 신가영 그림 / 낮은산 / 2004년 6월

내가 믿는 하느님도

그렇다,

감자를 좋아하실 것이다.

맑고 깨끗하고 따스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자 맛을 가장 좋아하실 우리 하느님

내가 죽으면 그 하느님 곁에 가서

하느님과 같이 뜨끈뜨끈한

감자를 먹을 것이다...라는 글귀가 나의 어머님을 떠오르게 한다.

호호~ 불면 먹었던 감자...그리고 어머님의 손길...

결과 보다 더 소중한 것?

아주 소중한 2등 ㅣ 내친구 작은거인 13
엘렌 비냘 지음, 김예령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5월

으제니는 공부는 못하지만

삼 년 내내 '다르게 생각하기 대회'에서 1등을 했어요.

그런데 올해에는 여러 가지 생각만 떠오를 뿐

무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새로 전학 온 말랭카는 무언가를 아주 잘 만드는 것 같은데???

혼자가 아니라 둘이라면???  결과보다 더 소중한 친구의 우정...

외우기 쉽게...

픽토리 중학 영단어
유백 외 지음 / 디딤돌 / 2006년 9월

외우기 쉽게 되어 있어요...

그림으로 연상이 되기 때문에 단어를 한 번에 쉽게 외우며

예문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아주 쉽게 접하게 되어 있네요...

무작정 단어만 외우는 것 보다는

스토리가 있어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어요...

단어와 문장을 동시에 외우며

단어 하나를 외우려면 따라오는 두 세개의 단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