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이 책을 읽자마자 아이가 물었어요"엄마, 그런데 제인이는 왜 갇혀있어요?""왜 엄마와 함께 있을 수 없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면 자유롭게 뛰어놀아야 할 원숭이들이한마리 한마리 작은 철창속에 갇혀있는게 너무 이상하죠.자유라는게 당연하기 때문이 아닐까요?우리 인간들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이 자유가 동물들에게는쉽게 가질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하니 미안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제인이는 작은 방에 갇혀 살아요.엄마는 옆방에 살고요. 철창 사이로 엄마는 자장가도 불러주고 손을 뻗어 쓰다듬어주기도 해요. 다른 방에는 또 다른 원숭이 친구들이 살아요. 어느 날 활발하고 웃음이 많은 토미를 흰 옷을 입은 사람들이 데려갔어요. 다시 돌아온 토미는 기운없이 축 늘어져있었죠.제인이는 왠지 오싹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 곳은 어떤 곳일까요?제인이는 이 곳에서 행복할까요?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동물권과 생명존중에 대해 다시 한 번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들의 편의를 위해 이렇게 많은 동물들이 실험으로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면서도 참 힘들었습니다. 그 철창문이 열렸을 때 자유를 찾아 뛰쳐나온 원숭이들을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자연으로 돌아간 제인이와 엄마가 나무를 타며 오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내일도맑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나의작은방 #내일도맑음 #생명존중 #자유 #어린이그림책 #초등저학년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