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책들의 도서관 다림 청소년 문학
남유하 외 지음 / 다림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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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선 모든 것이 가능하다.

이곳에 갔다오니 지금 세상이 얼마나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느껴지던지요~ 절대로 편안하게 느긋하게 읽을 수는 없는 그런 이야기에요. 너무 흥미진진해서요. 책 좀 읽은 13살부터~ 처음 만나는 스릴러, 호러, SF, 그리고 로맨스로 괜찮을 것 같아요. 벌써 끝나버리는 아쉬움을 제대로 맛볼수있겠어요.

자기 가족을 제물로 바치고라도 성공하려는 귀신에게 홀린 사람을 보니 나도 그러고 있는건 아닌지 거울 한 번 봤어요. ㅜㅜ

서른살 넘어서까지 사는 사람도 없고, 약도 병원도 없는 그런 세상에서 노하우가 담긴 책 한 권으로 목숨을 지키고, 17살 아랑이 부모의 원수를 찾아다녀요.

책이 없는 세상이 있다면 독서 숙제 괴로운 어린이, 공부로 지친 중고생들에게 대환영 받을까요? 책을 소유하는 것은 정보의 평등에 어긋난다는 말에 잠깐 공감 할 뻔했답니다.

두드리면 글자를 없애주는 빨간책에 머리를 터치당하면? 머리 속에 아무 글자가 없어서 말 할 수 없을지도요. ㅜㅜ

모든 책의 도서관에는 원하는 책 속 세상으로 데려가 주는 멋진 마법이 있답니다. 그동안 숨은 마법을 못찾고 버려둔 책이 있을 지도 모르겠으니~ ~ 찾으러 갑니다~~

#darim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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