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 - 부동산 규제 시대 내 집 마련 가이드
정석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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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사람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안정적인 내 집이 있으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꿈이라는 말답게 어쩐지 내 집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처럼 느껴지고, 과연 가질 수 있을지 걱정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35세, 1억으로 내 아파트 갖기>라는 이 책 제목에 자연스레 끌릴 수밖에 없었다.

★갚을 수 있는 빚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선사하는 좋은 빚이다.
갚을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빌릴 수 있는 최대 금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소득심사지표인 DTI라는 개념을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DTI는 연간 원리금상환액을 연간 소득금액으로 나눈 비율로서 갚을 수 있는 빚인지 아닌지 따지는 방법이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본규제비율이 60%라고 해서 그 기준을 높게 잡기보다는, 스스로 30~40%대 정도를 유지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한다. 수도권 아파트 구매자의 평균 DTI가 33.3%라고 하니 적절한 비율로 DTI를 관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에서는 DTI를 계산하는 방법도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한 번 본인의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면 좋을듯하다.
또한, 여러 예시와 사례를 들어 그에 맞는 방안을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몇몇 예들은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것들이라 조금 아쉬웠다.
아무래도 이런 방면에 지식이 없는 내가 읽기에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감은 있었지만, 저자의 뛰어난 식견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효율적인 주택담보 대출 노하우를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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