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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버리고 부러움을 사다 - 아나운서의 마인드 레슨
박근아 지음 / 미래문화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인 박근아 아나운서는 몇 년째 대학교에서 스피치 강의를 한 경험과 자신의 경험과 생각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박근아 아나운서는 어렸을 때는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였으며, 학생 시절에도 자신의 목소리에 만족을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나운서라는 꿈을 가지고 나서부터는 나는 꼭 아나운서가 될 거라는 말을 하고 다니며 자신감을 가지고 결국은 그 꿈을 이루어 냈다고 한다.
이 책이 꼭 스피치에 대한 내용만 담고 있지는 않다.
삶을 살아가면서 도움이 될만한, 단순해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지혜가 담겨있는, 이런 사람이 되자 혹은 이런 삶을 살자는 식의 조언 같은 것들도 많이 나온다.
공감도 많이 하면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끝까지 책을 읽은 것 같다.
항상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나로서는 이 책의 제목처럼 부끄러움 따위는 버리고 남의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꿈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아니다.
책의 내용이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용기를 얻는 과정은 나의 마음가짐이 백 퍼센트 중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조급함을 버리고 싶다.
조급함을 버리고 우선은 나는 할 수 있다, 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