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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 티칭 Animal Teachings - 동물과 이야기를 나누다
돈 바우먼 브런 지음, 임옥희 옮김, 올라 리올라 그림 / 머스트비 / 2013년 3월
평점 :
<애니멀 티칭>은 동물들이 전하는 지혜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에는 60여 종의 동물들이 나오오며,
의사소통, 창의력 등으로 주제가 나뉘어있어서
자기가 더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주제부터 읽을 수 있었다.
동물들은 아주 예쁜 일러스트로 표현돼있었고,
각 동물마다 특징과 능력 등이 나와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배울만한 점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면 기쁨이 보인다"고 말하는 염소,
"행복을 나누면서 내면의 기쁨을 누려라"고 말하는 금붕어 등,
동물들이 직접 들려주는 지혜가 담긴 교훈들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큰 가르침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동물들과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동물들과 대화를 해본 적도 없고,
동물과 사람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 조금은 안 믿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는 기분으로 책을 읽었더니,
어느 정도는 진짜로 동물들이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사실 그동안은 동물들에 대에 그다지 큰 관심을 두고 살지는 않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까 앞으로는 동물들을 만나게 될 때 더 큰 관심을 갖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