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지혜 - 한 세기를 살아온 인생 철학자, 알리스 할머니가 들려주는 희망의 선율
캐롤라인 스토신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인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백 년의 지혜>는 홀로코스트 생존자 중 최고령자이신 알리스 할머니의 이야기이다. 

백 년의 지혜라니 정말 생각만 해도 엄청나고 어느 정도인지 상상도 잘되지 않았었다.

책을 읽으면서 알리스 할머니의 말씀 하나하나에서 정말 삶의 지혜가 담겨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비록 수용소에서는 절망스러운 시간을 보내셨지만, 그럼에도 참 빛나는 인생을 사신듯하다.

감사하며 삶을 사시는 알리스 할머니, 참으로 존경스럽고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알리스 할머니에게는 음악이 좋은 친구이자 재산인 것 같다.

나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뭔가를 배워서 평생 즐기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또한 알리스 할머니는 100세가 넘으셨지만 어린 시절, 젊은 시절을 자세하게 기억하고 계신 것 같았다.

나도 나이를 많이 먹게 됐을 때 어떤 기억을 안고 살아갈지 문득 궁금해졌다.

훗날 내 삶을 되돌아볼 때에 좋은 기억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인생을 오래 살고 나서 알리스 할머니처럼 지혜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혜로운 사람은 갖지 않은 것 때문에 슬퍼하지 않고 가진 것에 기뻐하지요."

-p.26

 

 

"각자의 개인은 선이나 악을 선택할 수 있지요. 

그건 우리에게, 우리 각자에게 달려 있어요."

-p.179


"비천한 일도 즐겨야 해요.

그런 일들이 인생의 난관을 극복하게 도와주거든요."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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