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드 라이프 - 왜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목록에만 적어 두는가
조니 펜 외 지음, 박아람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버리드 라이프>는 조니 펜, 덩컨 펜, 벤 넴틴, 데이브 링우드 이 네 청년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100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하고 이루어 내는 것들을 담은 책이다.

사실 누구나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 보자면 무수히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할 수 없을 거란 생각으로 꿈을 저버리고 만다.

나 역시도 실현 가능성을 따져가며 꿈조차 꾸지 못한 일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그렇기에 이들이 꿈 100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떠난 모험은 나에게는 참으로도 신선하게 느껴졌다.

보통사람들이라면 도전할 생각조차 하지 못할 일들을 이루어 내는 것을 보니,

어떤 일이든 간에 무조건 할 수 없을 거란 생각부터 가져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책이 네 청년의 도전이야기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이보다는

"당신은 죽기 전에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이 질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대답을

아티스트들이 표현한 것들이 전체적으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감각적으로 표현된 여러 꿈들을 보면서 다양한 꿈들이 존재한단 것을 알았다.

몇 가지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목록을 작성해보려 한다.

나의 꿈들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없을지의 여부는 사실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그냥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것이 아닐까.

꿈을 위해 도전하고, 이룬 꿈들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산다면 나의 삶은 더욱 값진 삶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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