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방법으로 청소를 하면 좋을지 도움을 얻어보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병에 걸리지 않는 청소법>이라는 책의 제목부터 흥미를 유발했다.먼저 1장에서는 잘못된 청소법에 관한 내용이 나왔다. 편리하고 아주 똑똑하다고만 생각했던 로봇청소기가 실은 바닥먼지를 흩날리는 단점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로봇청소기의 적절한 사용법과 어떤 청소기를 고르는 게 좋은지 꿀팁도 담겨있다.또한 그동안은 귀찮아서 바로바로 설거지를 안할 때가 많았는데 몇 시간만 지나도 상당한 세균이 증식한다고 한다. 바로 설거지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겠다.3장에서는 화장실, 주방, 침실 등 공간별로 청소법을 설명해줘서 더욱 도움이 되었다.베이킹소다, 구연산, 중성세제 등 세제도 각각 어느 용도로 사용하는지 헷갈렸었는데 책에 정리가 되어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전자레인지, 욕조, 유리창 등등 각 공간에 있는 세부적인 것들까지 여기에는 어떤 세제를 써서 어떤 방법으로 청소하는지 표로 정리가 되어있어서 청소하다 헷갈리면 이 책을 바로 참고하면 될 것 같다.그리고 세면대 옆 핸드워시를 다 쓰고 나면 그 용기 그대로 리필해서 쓰곤 했는데, 이러면 조금씩 위생적이지 못한 것이 들어가 녹농균이 번식하는 원인이 된다고 한다. 세균을 없애려고 핸드워시로 손을 씻는 것인데 오히려 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는 꼭 새 용기로 교체해서 써야겠다.이렇게 내가 몰랐던, 그리고 잘못 알고 있었던 정보들 대신 새롭고 올바른 청소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된 책이었다. 앞으로는 청소가 보다 더 쉬워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