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이다. 인간관계 스릴러라는 말이 가장 적절한 표현일 것 같다. 문제점을 하나씩 안고 있는 작중 인물들의 성장기를 아주 자세하게 조명한다. 감정선이 섬세하고, 굉장히 현실적인 무대와 사건들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명작.광장히 불친절한 작품이다. 다른 판타지 소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특이한 세계관을 가졌으며, 용어들은 당최 읽기 난해하기 짝이 없다. 문체도 극도로 건조하다. 이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질감, 비극적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매력이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