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해야 늦지 않는 메타버스 성교육 - 99% 양육자가 모르는 알파 세대의 가상 세계 성(性) 이야기 메타버스 성교육
이석원.김민영 지음 / 라온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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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사랑하는엄마------
#지금해야늦지않는메타버스성교육
#독서노트122
#241page

세상이 바뀌었다.

또한 성교육 패러다임도 끊임없이 바뀌고 있다.
처음 성교육을 할 때 성은 자연스러운 것임을 강조하는 교육이었다.
일상에서 엄마 아빠의 몸을 보는 것이 자연스럽게 성교육이 된다고 했었다.
요즘은 가족 간에도 지켜야 할 경계선이 있고 서로를 존중해야 하는 경계존중교육을 한다.
양육자들도 교육을 따라가기 바빠 혼란스러울 것 같다.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 것인지?

게다가 이제는 메타버스 시대가 왔다고 한다.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대신하는 캐릭터인 아바타를 만들어 나를 대신한다.
그래서 메타버스는 가상공간과 익명성을 기반으로 하므로 윤리 의식이 약해질 뿐만 아니라 성범죄에 대한 죄책감 또한 현실 세계보다 가벼워지는 경향이 있다.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은 아이들도
‘어차피 나인 줄 모르는데 한번 시도해볼까?’
‘해보고 아니면 말지. 뭐’ 식으로 실천으로 옮기게 된다.

부모가 24시간 아이들을 관리할 수는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얘기한다.
✔️성에 대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 (P. 165)
정답이다. 빙고!
아이들 스스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바로 포괄적 성교육, 메타인지 성교육, 하브르타 성교육을 해야한다고 말한다.

포괄적 성교육이란 성별, 신체 구조의 차이와 같은 생물학적 특징만을 다루는 것이 아닌, 인간의 생애에서 성과 관련된 모든 경험을 포괄하는 교육이다. (P.146)

하브르타 성교육은 교육법이 아니라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자녀가 양육자의 생각에 따르도록 하기보다. 선택할 범위를 제시해주고 자녀가 결정하고 책임지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줘야 한다. 하브르타 성교육은 지식뿐만 아니라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다.(p. 205)

메타인지 성교육이란 성에 관해 올바르게 분별하고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성에 관한 가치관과 생각이 잘 정립되어야 타인에게 물들지 않고 주도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 (p.207)

그러면 누가해야 할까?
세상에서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성교육 선생님은 누굴까?
바로 준비된 양육자다! (P.98)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양육자가 직접 메타버스 세상을 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반대로 그 세계에서 나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도 필요하다. 현실에서 끈끈한 유대감 없이는 메타버스 세상에서도 소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선 온라인 세상에서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현실에서 아이와 친밀한 관계 형성을 해야 한다. (P.231)

보건교사로서, 성교육을 하는 강사로서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하며 연대의 필요성을 많이 느낀다.

두번째 사진은 책에서 소개한 영화다.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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