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서내려온전화#독서노트83#267Page주인공: 한봄조연: 주요비, 길강욱, 권은경, 백승석, 오시덕주인공 직업: 그믐달에는 저승차사, 보름달에는 통화국대리인이 책은 통화국을 통한 죽음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자살이라고 얘기하지 않고 존엄사에 가깝다고 얘기한다. 생자가 전화를 거는 보름날과 망자가 전화를 내리는 그믐달.보름달이 뜬 보름날에는 생자가 망자에게 전화를 걸어 망자와의 전화 연결만 가능하다. 사망을 희망하는 경우 보름달에 망자와의 연결이 끊기기 전에 #버튼을 누르면 된다. 보름날 전화 연결 방법은 마음속에 통화를 원하는 망자를 떠올리면 자동적으로 그분과 접속된다. 전화 가능 시간은 18분이다. 전화줄 연결은 66만 8백원의 돈이 필요하다.한 번 결제한 통화 금액에 대해서는 승인 건뿐만 아니라 저승이 불허한 경우, 망자가 거절한 경우에도 환불은 불가능하며 다음 달 휴대폰 요금으로 자동 청구된다.설정이 독특하다. 저승과 연결 되는 18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주인공 한봄은 일찍 부모가 죽고 펄랭이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면 키우는 아이.주요비이 아이로 인해 한봄은 차사직을 내려놓고 생자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태양의 축복 한 줄기 없는 세상은 얼마나 초라한지. 지금껏 달의 그림자에 살았다.’그녀는 그 전의 자신의 삶을 달의 그림자에 살았다고 표현한다.삶은 어쩌면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웃으며 사랑을 주고받으며 사는 것이 가장 소중한 삶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 와보니 쓸모없음에 너무 많은 쓸모를 쏟고 살았다’나또한 쓸모없는 일들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부크크 #부크크오리지널 #달에서내려온전화 #글지마 #판타지소설추천#보름날 #그믐날 #저승과연결되는기간 #18분 #통화국대리인 #저승차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