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핵심적 결론을 이끌어냈다.
첫째, 우리의 인식 능력은 하루라는 시간 단위 속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는다. 우리는 보통 16시간 정도 깨어있지만 그시간에도 인식 능력은 계속 변하는데 그 기복은 규칙적이어서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우리는 이 시간보다 저시간에 더 똑똑해지고 더 두뇌회전이 빠르고 더 창의적이 된다.
둘째, 이런 하루의 기복은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더 심하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신경과학자이자 시간생물학자인 러셀 포스터에 따르면 하루 중 최고점과 최저점 사이에서 일어나는 성과의 변화는 음주운전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 농도 이상의 술을마셨을 때 운전 기능의 변화에 비교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시간대에 따른 효과는 인식적 업무에 대한 실적에서 20퍼센트의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셋째, 일하는 방식은 하는 일의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