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짜의 분은 쌀로 만든 얇은 면을 말한다. 흔히 버미첼리라 말하는 면 정도 두께다. 비빔국수 분팃느엉in thit nting이나 분보남보bún bo nam bo에 들어가는 면이기도 한데, 김빈이설명하기를 분이 없다면 분짜도 못 팔고 분팃느엉도 못 판다. 분으로 시작하는 음식에 분이 아닌 다른 면이 들어간다.
면 한국식으로 말해 칼국수에 쫄면이 들어가거나 냉면에 소 면이 들어가는 것과 다름없이 어색한 요리가 된다. 어떤 식당도 그렇게 팔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