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의 노동가치설은 경제이론적으로는 난센스라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개인의 주관적 만족감측면에서는 일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지금 유튜브 검색으로 듣는 레드제플린은 소년 시절 이제나저제나 라디오에 나 올까 녹음 준비를 하며 두근두근 기다리던 레드제플린만큼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