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는 젊음과 많이 닮았다. 아닌 척하지만 나는특별하다고 굳건히 믿고, 내 욕망에는 정당한 의미가 있다고믿는다. 젊은 시절에 느끼는 ‘근원적인 상실감과 고독, 세상의부조리‘의 실체는 실은 충족되지 않는 성욕과 본인 미래에 대한 불안일 때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