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격은 좋지만 팀 동료만큼 천재적 재능이 없는 센터 변덕규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스스로에게 하는 말, "난 팀의 주역이 아니어도 좋다"였다. 난 이 대사가 이상할 만큼 뭉클했다. 위로가 되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