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습적 인용의 생활화 자체가 인정투쟁이다. 이 인용들의 원전을 본 적 없다든지, 원래 어떤 맥락에서쓰이는 것인지 잘 모른다든지 하는 소소한 문제는 무시하시라. 어차피 남들도 마찬가지다. 호연지기가 필요하다. 예능 프로 유행어 내지 스티커 사진에 덧붙이는 특수 효과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표로 정리하여 외워두면 좋다. 파블로프의개처럼 튀어나오게, 소문에는 학원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