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그런 식의 교류는 애초에 오래갈 수 없는 것이었다. 우리는 하루하루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얼굴과 몸이 변하고 키가 자라고,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이 변해서 고작 일 년이 지났을 뿐인데도 일 년 전의 일이 아주 멀게 느껴지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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