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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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8

아들이 좋아하는 전천당이 누적 200만 부를 돌파했다고 하네요

아이들의 베스트셀러~

한번 읽으면 전권을 다 읽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인 시리즈죠


티비에서 만화로 방영도 되고 뮤지컬도 있을 정도로 아주 인기 시리즈랍니다.

초판 한정으로 홀로그램 카드가 들어있는데

저희집에 찾아온 카드는 '비빅맨 모니카'가 들어 있었어요


18권에서 <전천당>시작의 비밀이 밝혀질까요?


"언제 가게를 열었는지 듣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먼저 스미마루를 만난 이야기부터 해야겠군요.

후후후,그때가 참 그립습니다." -본문중에서


전천당의 과자들은 마네키네코들이 만들어요

하지만 사람의 고민은 제각각이라서 마네키네코들이 만들어논 과자만으론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서 마네키네코들은 한달에 두 번씩 신상품 회의를 합니다

그때 베니코가 옛날에 만들었던 과자 목록을 보면 아이디어가 번뜩 떠오를지도 모른다며

오래된 책자를 가져왔습니다.




살살 녹네 장구



사에몬은 무사입니다

영주를 모시는 무사인데 지금은 영주의 어린 아들의 가정교사(?)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센마루 아홉 살이고 식사예절이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야단을 치면 사에몬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어느날 센마루가 때를 쓰며 카스텔라를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에몬은 밖을 나서게 됩니다

영주의 저택을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녀 봤지만 카스텔라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 사에몬 앞에 베니코가 나타납니다.


"저, 무사님,혹시 찾으시는 과자가 있사옵니까?"



그리고 살살 녹네 장구를 사게 됩니다


살살 녹네 장구는 장구 소리를 듣는 동안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신기한 물건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센마루에게 장구를 쳐 주었더니

센마루가 왠일로 무엇이든 다 맛있다며 허겁지겁 먹는 겁니다

사에몬은 장구의 효능이 너무나 신기했어요



어느날 사에몬은 또 장구를 쳐 주려고 할 때

센마루가 갑자기 장구를 빼앗아 장구를 미친 듯이 쳤습니다

센마루는 자신이 어떤 힘에 조종당하고 있음을 눈치챘고 사에몬이 괘씸했어요


장구 소리를 들을수록 사에몬은 배가 고파 미칠 것 같았죠

정신을 차려보니 센마루의 밥상을 다 먹어 치웠습니다

그 사건으로 사에몬은 쫓겨났습니다


센마루는 먹고 싶던 별사탕을 입에 넣는 순간 쓴 맛이 나서 뱉어버렸어요

원인은 바로 살살 녹네 장구의 부작용이였죠


<살살 녹네 장구>를 함부로 다루거나 부숴 버린 사람은

그 뒤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쓰고 맛없게 느껴진다네요

맛있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그걸 소중히 여길 줄 모르는 센마루에게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는 아들이네요~




쑥쑥 길러 손


도시로는 개구쟁이입니다. 하루종일 놀고 싶어하는 아이죠

왠지 우리집 누구와 닮았네요 ㅎㅎㅎ

그래서 쑥쑥 길러 손을 선택했나봅니다



도시로는 요즘 거미 싸움이라는 놀이에 빠져 있는데

쑥쑥 길러 손으로 거미를 크고 강하게 키워서

싸우는 족족 이겼답니다


그리고 20년 뒤........


도시로는 아들을 운동 선수로 키우고 싶어

<쑥쑥 길러 손>을 아들에게 사용하는데....

이들에겐 무슨일이 벌어진걸까요?



쑥쑥 길러 손은 사람에게 쓰려고 하면 역효과가 나는 부작용이 있었는데

도시로가 베니코의 뒷말을 듣지 못했군요



전천당의 과자는 소중히 여기면 소원을 들어주지만

너무 큰 욕심을 부리면 화를 부르는 특별한 과자입니다.


베니코는 예전엔 행상을 다녔는

시대가 변하고 베니코는 과자 가게 <전천당>을 개점해서 물건을 팔기 시작했군요


그러나......


베니코도 스미마루도 마네키네코들도 알라차리지 못하게

<전천당>을 없애려는 로쿠조 교수의 계획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19권도 넘 기대되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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