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9 : 피부 질환, 부드럽게 화해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9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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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좋아하며 기다리는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

9권이 나왔습니다.

9권에서는 피부 질환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피부질환편이 반가웠던 이유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격는 전염병이나 질병에 대해 많이 나와서

아이가 더 흥미롭게 읽었답니다.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

다사랑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실에는 의사 어벤저스가 있다!!

강훈 레지던트 3년차로 '응급실 시베리아'

장하다 레지던트 3년차 '응급실 비타민'

이로운 레지던트 2년차 '응급실 홍길동'

나선우 레지던트 2년차 '응급실 나 대장'

구해조 레지던트 1년 차 '응급실 토끼'

어린이 종합 병원 응급 센터,

그곳엔 아주 특별한 의사들이 있다!





"아파, 아파. 엉엉"

손에 화상을 입은 아이가 들어오고 있어요

화상은 높은 온도의 기체나 액체,고체,화염 등으로 인해

피부에 생긴 손상을 말해요




화상의 분류는

피부가 어디까지 손상을 입었는지에 따라 구분하는데

1도화상은 표피만 손상된 경우로 피부가 붉게 변하고 따끔따끔 아파요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의 일부가 손상된 경우로 피부가 붓고 물집이 생기며 매우 아파요

3도 화상은 진피의 전부와 피하 조직까지 손상된 경우로

피부가 건조해지고 갈색이나 흰색으로 변해 피부 이식이 필요해요

화상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고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해요

제 동생이 어릴때 라면을 엎어서 화상에 입은 적이 있어요

같은 상에 앉아 있었는데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마나 놀랐던지...

아이들에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고

위험 요소가 있을때는 더더 조심해야 해요

손 소독제가 세균을 죽여주기 때문에

손 소독제를 쓸 때는 500원 동전 크기 만큼 짜서 골고루 문지른 다음,

10초 정도 말려줘야 해요

하지만 손 소독제가 모든 바이러스를 죽이는 건 아니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손을 따뜻한 물과 비누로 30초 정도 꼼꼼하게 닦는게 중요해요



이번 환자는 미열이 있고 이마와 머리카락 안쪽에 물집이 잡혀있어요

혹시 홍역?

열이 나고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질환 중에 비슷한 것이

수두,홍역,수족구병이 있어요

모두 바이러스에 전염되어 걸리는 병이죠

지민이는 수두였어요


수두와 홍역은 백신을 맞아 예방할 수 있지만,

수족구병은 백신이 없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해요

우리 아이도 유치원에 다닐때 수족구에 걸린 적이 있었어요

손과 발에 수포가 나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고 아팠던 기억이 난다고 하네요




파상풍 백신은 시간이 지나면 점점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에 한 번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세요?

얼마전 저희 신랑도 가위에 손을 베이고 병원에 갔더니

파상풍 주사도 맞아야 한다고 해서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어요

성처에 파상풍균이 침입하면 독소를 만들어 내

신경 이상을 일으키는데,

이 질환을 '파상풍'이라고 합니다.

파상풍균은 흙,모래,나무,동물이나 사람의 배설물,녹슨 못 등에

감염 될 수 있으니 꼭 파상풍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우리 아이는 만 11~12세 3회차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 후 10년마다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의 상황을 아이들이 알아두면 좋은

의학지식을 전달해주는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라 더 흥미로운거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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