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촉수 (머릿속에선 에어리언이 둥둥).
이걸 무사히 볼 수 있을까싶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재밌는 단편이네요.
남주의 정체를 알고 기겁한 여주의 독백이란게,
'슬픈 생각을 하자, 후하 후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생각 ....어쩌구 저쩌구' 이때부터 빵 터졌어요. 은근히 귀여운. ㅋㅋ
인간은 아니지만 남주도 진심 다정한 순정남이라 만족.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