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들었던 기억이 있는 작품이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여러모로 무겁고 가라앉는 글입니다.
양부에게 받았던 성적인 학대의 흔적이 역력한 수의 고통이 내내 안타깝고 서럽습니다.
공은 처음부터 처음 본 수를 다정하게 보듬어주어서 물음표가 떴었는데 과거 그 계기가 있었나봅니다. 흡입력이 강한 글이지만 쉽게 볼 수 없어서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아요.
말장난 같은 타이틀이지만 제목이 곧 내용이어서 재밌네요.
차원이동으로 탑 꼭대기의 오우거 제국에 똑 떨어진 여주의 이야기입니다.
오우거답게 험상궂을수록 최고 미남으로 친다는 그 곳.
남주는 그 세계 최강자이자 황제입니다. 아쉽게도 엘프와 오우거의 혼혈남이라 매끈하게 잘생겼다고 하네요. 예상되는 줄거리지만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