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닿을 수 없는 너의 세상일지라도
미아키 스가루 지음, 이기웅 옮김 / 팩토리나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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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쁜 기억을 잃게 하거나 좋은 기억만을 넣어주는 약이 있다면 당신은 구매하시겠습니까?


오늘 소개할 책은 ‘비록, 닿을 수 없는 너의 세상일지라도’입니다. 


이 소설에서는 의억(나노로봇에 의한 기억 개조 기술이 만들어낸 가공의 기억), 의자(의억 속 가공의 등장인물), 그린그린(가공의 청춘 시절을 제공하는 나노로봇), 레테(특정 시기의 기억을 제거해주는 나노로봇), 메멘토(삭제한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나노로봇), 엔젤(가공의 자녀를 제공하는 나노로봇), 허니문(가공의 결혼 생활을 제공하는 나노로봇) 등의 용어가 나옵니다. 


P.11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소꿉친구가 있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몸에 닿은 적도 없다. 그런데도, 그 얼굴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잘 알고 있다. 그 목소리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잘 알고 있다. 그 손이 얼마나 따스한지 잘 알고 있다. 


그녀는 존재하지 않는다.


주인공 나(아마가이 치히로)는 어릴 적 가공된 기억 속에 사는 가족을 보며 자라왔습니다. 그가 열다섯일 때 그의 부모님은 이혼했고 그가 19살이 되었을 때 자신의 지난날들을 돌이켜봅니다. 


하지만, 추억다운 추억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레테를 구입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결국 구매해 복용합니다. 하지만. 복용 후에 무엇인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레테가 아니고 그린그린을 잘못 처방해준 것을 알게 됩니다. 본인이 알지도 모르는 나쓰나기 도카라는 인물이 생각납니다. 문의를 해서 레테를 받아내지만 그냥 그대로 살아가기로 합니다. 


P.32

어디선가 지금 당장 뒤돌아보라는 말이 들린 것 같았다.

무의식적으로 발걸음을 늦췄다.

어깨너머로 뒤돌아본다.

인파 속에서, 나는 그 모습을 곧바로 찾아낸다.

그녀도 역시 돌아보고 있다.

그렇다 한 여자였다.


그는 의억을 일상 중에 중간 중간 느끼게 되고 결국 의억에 이끌려서 여름 축제에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의억 속의 인물로 느껴지는 나쓰나기 도카를 실제로 본 것과 같이 느껴지게 됩니다. 너무나도 생생하지만 의억 속 인물은 실제 인물일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P.69

언어라는 개념이 한순간 상실된 것처럼, 우리는 한참을 아무 말도 않고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의억이 생각나면 생각날수록 그는 도카를 좋아하는 감정이 커지게 됩니다. 그러다 평상시와 같이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던 그는 자신의 옆집 사람과 눈을 마주치게 되는데 옆집 사람은 바로 의억 속 인물 도카였습니다. 그의 감각이 알려주길 그녀는 진짜였습니다.


술에 취해서 본인이 을 꾼 줄 알았으나 그것은 현실이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서 집에 돌아온 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집 안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는 즉시 나가라고 하고 자신의 과거에 진짜 도카라는 인물이 있었는지 확인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진짜 그녀가 맞는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P.196

그렇게 그녀와 나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의억에 의해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기억이 계속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날 옆집에서 ‘쿵’ 소리가 들리고 주인공은 바로 달려가게 되고 그 행동으로 인해 그 의억에 의한 기억이 진짜라고 느끼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와 사랑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동안 함께 생활하기로 합니다. 


P.234

“레코드판은 A면이 끝나면 뒤집어서 B면으로 바꿔줘야 해.”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B면으로 바뀐다. 


그녀가 떠나고 그는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후 주인공은 그녀의 정체가 의억을 만드는 의억기공사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 의억을 꾸게 되는데 그때부터 이야기는 그녀(도카)의 시점으로 바뀌게 됩니다. 


과연 주인공과 도카의 기억은 진짜일까요? 아니면 가짜일까요? 


운명의 상대는 존재한다. 그것은 당신의 연인이 될 상대일지도 모르고, 친구가 될 상대일지도 모른다...대부분의 사람은 그 상대를 만나지 못하고 불완전한 인간관계를 묵묵히 받아들인 상태로 일생을 마치게 된다. 


이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아마도 저자께서는 책 ‘비록, 닿을 수 없는 너의 세상일지라도’에서는 우리가 평상시 보는 사람도 특별한 관계일지도 모른다는 의미를 전달해줍니다. 만약 그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면 뭔가가 느껴질 거라고 하는데 기회는 단 한 번뿐이라는 것과 그 기회를 잡으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을 새로운 주제로 지은 소설을 읽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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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 - 네이버 상위노출부터 SNS 활용까지, 최신 개정판
최재혁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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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매출 스마트스토어에는 어떤 비법이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입니다. 책의 저자께서는 20년차 온라인 광고 마케팅 전문가라고 하십니다. 갤러리아, 아디아스, 나이키 등의 회사에서 온라인 광고를 진행하셨다고 합니다. 


함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비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P.21

아이템 선정 시 기억해야 할 포인트는 따로 있다.


무엇을 팔아야 할지 모르겠다거나, 지금이라도 찾아 준비하겠다는 판매자라면 포인트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첫째, 자신이 잘 알고 누구에게 내놓더라도 자신 있는 제품을 선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남들에게 소개해도 충분히 팔 수 있는 제품,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제품을 선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둘째, 전문 카테고리를 잡으라고 합니다. 다양한 카테고리 아이템을 판매하기보다는 전문적인 카테고리 하나를 잡고 그와 관련된 상품을 판매함으로 전문으로 판매하는 스토어라는 이미지를 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P.30

온라인몰에 맞는 타깃을 정확히 알아야 제대로 마케팅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예를 들어 자신이 ‘과자’를 판매한다고 하면 어떤 과자 종류가 검색수가 많은지 남녀 중에서 누가 어떤 제품을 많이 찾는지, 어느 연령대에서 많이 찾는지를 상세하게 파악해둘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불특정 다수보다는 특정 타깃을 공략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시기에 해당 타깃들이 어떤 제품을 많이 찾는지 알게 된다면 이벤트나 홍보 마케팅 시기를 정하기에도 편해진다고 합니다. 


P.110

고객을 유혹하기 위해서는 뇌가 쉽게 생각하도록 유도하고 다양한 구매 동기를 부여해줘야 한다.


쇼핑할 때 우리는 가격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가격이 전부는 아니라고 합니다. 가격보다는 ‘반값 할인’, ‘1+1’, ‘일일 사용료 990원’, ‘오늘까지만 9,900원’ 등 이런 카피에 더 관심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예를 들면 ‘전통중화 짜장 소스’ VS ‘200도로 볶은 불맛! 북경식 짜장 소스’ 중 어느 제품을 고객들이 선택할지 생각하면 어느 느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책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실전 마케팅’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부터 시작해서 마케팅을 하는 방법, 어떤 물품을 팔아야 할지 등의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관심이 있으신 분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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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 - 미술과 재테크를 몰라도
강희정 지음 / 아라크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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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non-fungible token)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블록체인의 토큰을 다른 토큰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가능한 암호 화폐))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NFT는 단순히 ‘소유’하던 개념에서 혜택을 통한 ‘경험’을 제공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NFT를 이용하여 돈이 취미에 투자까지 즉,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오늘 소개할 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입니다. 


P.16

2021년 3월, NFT 역사에 남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NFT는 누구나 만들 수 있을까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2021년 3월, <매일: 첫 5,000일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이라는 작품이 단 18분 만에 6,930만 달러(약 830억 7,000만 원)로 낙찰되었습니다. 이를 만든 작가는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지만 아마추어 작가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곁눈질하는 클로이 Side Eyeing Chloe>, <찰리가 내 손을 물었어 Charlie bit my finger>라는 작품이 팔렸는데 이는 전문인이 아닌 사람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즉,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P.25

어느 작품이 원본인지 복사본인지 구별할 의미조차 없지요.


디지털 콘텐츠, 즉 디지털 아트, 영화, 음악 등에서 ‘가치 이슈’나 ‘소유 문제’가 불거지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진짜 소유자가 누구인지 같은 논란입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특성상 무제한으로 복사, 재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긴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NFT가 디지털 데이터에 ‘희소성’을 부여해서 ‘자산 가치’를 생기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일련번호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는 NFT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P.96

MZ세대의 특징을 표현하는 용어 중에서 ‘다만추’, ‘후렌드’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다만추는 다양한 삶과 만남을 추구한다는 뜻이고, 후렌드는 후who와 프렌드friend를 합친 말로 온라인에서는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인친’(인스타그램 친구)가 있습니다. 이는 NFT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NFT의 기반이 커뮤니티에 있기에 즉, 사람들 다수의 연결로 뒷받침 되는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P.141

디지털 아트를 NFT로 발행하는 것을 ‘민팅Minting’이라고 합니다. 


민트Mint는 원래 화폐를 주조한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주조는 쇳물을 거푸집에부터 물건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즉, 이는 화폐를 만든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아트를 NFT로 민팅하면 고유한 일련번호가 생성되기에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NFT라는 것은 사실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고 어렵다고 여겨져서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창기 비트코인에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 때 구매한 사람들이 부를 축적했듯 NFT도 또다른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선택은 개인의 몫이겠지만요.



‘누구나 할 수 있는 NFT 아트테크’에서는 NFT의 개념과 어떤 방식으로 우리가 투자할 수 있는지, NFT가 과연 가치가 있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저는 이 책을 NFT와 NFT 아트가 궁금하신 분과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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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인간
테드 휴즈 지음, 크리스 몰드 그림, 조호근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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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존재를 배제하고 혐오하면서 그것이 자신을 위한 방어라고 믿는 오늘날 모습과 닮아있다. 무지한 인간은 모든 존재의 가치를 쓸모로 판단한다.


‘무쇠인간’에 대해 이지유 큐레이터와 김지은 평론가는 이렇게 평가를 내렸습니다.


더 타임스’에서는 저자인 테드 휴즈를 ‘1945년 이래 영국의 가장 위대한 작가’ 중 한 명으로 꼽았습니다. 



‘무쇠인간’은 어느 날 거대한 무쇠인간이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무쇠인간은 걸어서 어딘가를 향할 뿐입니다. 계속해서 걷다가 무쇠인간은 절벽 꼭대기에 서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절벽을 향해 발을 내디딥니다. ‘쿵 콰작 와장창’ 그렇게 무쇠인간은 떨어지게 됩니다. 무쇠인간은 바위에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됩니다. 그렇게 있다가 하나하나 움직이며 스스로 몸을 맞춰나가기 시작합니다. 


몸을 다 맞춘 무쇠인간은 마을을 향해서 나아갑니다. 사람들은 무쇠인간이 큰 구덩이를 파고 무쇠인간을 매장시킬 생각을 합니다. 마을의 아이 호가스는 무쇠인간을 처음 목격한 사람입니다. 그는 마을 사람들을 도와 무쇠인간을 구덩이로 유인합니다. 


P.56

“무쇠인간이 함정에 빠졌어요!”

“우리가 무쇠 거인을 잡았다고요!”


결국 무쇠인간은 구덩이에 빠지게 되고 사람들은 그를 흙으로 매장시켜 버립니다. 마을 사람 그 누구도 죄책감을 가지지 못했는데 유일하게 호가스만이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무쇠인간은 구덩이에서 탈출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군대를 불러서 무쇠인간을 박살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호가스의 고물상으로 데려가자는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은 그렇게 해보기로 합니다. 무쇠인간은 그렇게 행복하게 고물을 씹어 먹으면서 지냅니다.


이렇게 끝이 난다면 해피엔딩이겠지만, 어느 날 붉은 작은 별이 지구와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합니다. 점점 가까워지다가 결국 그 별은 멈춥니다. 그 별에서 작은 박쥐같은 생물이 날아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지구에 내려앉습니다. 알고 보니 용이었던 것입니다. 그 용의 크기는 턱을 인도양에 담그고 있는데도, 바닷물이 아랫입술에 닿지도 못할 정도로 큽니다. 그렇게 있다가 용은 말을 꺼냅니다. 


음식을 얼른 가져오지 않으면 지구를 없애버리겠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들은 그 괴물을 배고프게 먹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군대를 보내어 그 괴물을 처치하려고 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있다가 호가스의 부탁으로 인해서 무쇠인간이 나서게 됩니다. 


과연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무쇠인간’에서는 처음에는 무쇠인간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해 매장했다가 정작 필요하니 찾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한 이중성이 드러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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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패스 제과제빵기능사 실기
마이티 팡 지음 / HJ골든벨타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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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의 제과제빵기능사 필기에 이어 실기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2023패스 제과제빵기능사 실기’입니다. 


필기에 비해 실기는 합격률이 낮은 편입니다. 실기의 경우에는 독학을 하기보다는 학원을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미리 래시피를 알고 다닌다면 더욱 좋습니다. 집에 오븐이 있다면 학원에서 배운 내용과 책의 래시피를 보고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책에서는 버터쿠키, 브라우니, 치즈 케이크, 슈 등 제과기능사 실기 20과제와 식빵, 단팥빵, 버터 롤 등 제빵기능사 실기 20과제가 나옵니다.  


또한, 오븐장갑, 온도계, 주걱 등 시험 지참준비물과 수험자 유의사항 등의 기본적인 정보와 위생복, 위생모, 위생화 또는 작업화, 마스크, 장신구의 위생기준 상세안내도 세세하게 나옵니다. 


그에 더해 20과제에 대한 정보도 나옵니다. 


요구사항, 시험시간(만들어야 하는 시간), 반죽방법, 오븐온도와 굽는 시간이 나오고 각 재료의 비율과 무게 등이 나옵니다. KEY POINT도 나오는데 어떤 부분이 중요하다고 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래시피가 번호 순서대로 나옵니다. 각 번호에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해야 하는지 등 중요한 부분도 나옵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버터톱 식빵의 경우 


요구사항은 

1. 배합표의 각 재료를 계량하여 재료별로 진열하시오(9분)

2. 반죽은 스트레읕법으로 만드시오(단, 유지는 클린업 단계에서 첨가하시오.)

3. 반죽온도는 27도를 표준으로 하시오,

4. 분할무게 460g짜리 5개를 만드시오.(한덩이:one loaf)

5. 윗면을 길이로 자르고 버터를 짜 넣는 형태로 만드시오.

6. 반죽은 전량을 사용하여 성형하시오.


시험시간은 3시간 30분, 반죽방법은 스트레이트법, 오븐온도는 170도 전후/190~180도 전후 35분 전후입니다. 


배합표의 경우에는 강력분 1200g 100%, 물 480g 40%, 이스트 48g 4%, 제빵계량제 12g 1%, 소금 21.6g 1.8%, 설탕 72g 6%, 버터 72g 20%, 탈지분유 36g 3%, 달걍 240g 20%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세세하게 나옵니다. 학원에서 배우고 책을 보면서 미리 예습도 한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제과제빵기능사 실기를 준비하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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