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초등 영어 사이트 워드 (본책 + 표현 카드 + 음원 QR코드) - 하루 4쪽 40일, 한 권으로 끝내는
이보영 지음 / 맛있는Books(JRC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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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한국어로 대화하듯 영어도 대화할 수 있다면 우리가 이렇게 영어에 목메이지는 않겠죠?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한국)말을 가르칠 때,

'알아듣고 있는 건가? 모르겠다. 일단 많은 얘기를 해주자.' 하는 마음으로 여기까지 와 봤더니

한글을 가르친 적 없는데도 말하는 아이가 참 신기하더라구요.

그때 느낀게 '그럼 영어도 그렇게 하면 되겠다' 하는게 제가 내린 결론이었어요.

하지만 엄마가 영어를.............모른다...가 아주 큰 난관이었죠.

그래서 다음 차선책이

'영어의 절반은 단어이다! 단어라도 많이 알려주자' 하는 생각이었고

그 시작을 이보영선생님의 < 맛있는 초등 영어 사이트 워드 > 로 시작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 맛있는 초등 영어 사이트 워드 > 는 뭐가 다를까요?

일단 파닉스를 배워드 읽을 수 없는 단어가 여전히 많은데

이는 파닉스 규칙에 적용되지 않는 단어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언어 교육학자가 어린이 책을 분석하여 가장 자주 쓰이는 단어를 선정하였고

보자마자 바로 읽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 단어들을 ' 사이트 워드(sight words) ' 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즉 자주 나오는 단어인데

파닉스 규칙에는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어찌보면 암기가 필요한 필수 단어인 셈이죠.

이렇게 선별된 단어를 선행 학습으로 먼저 습득하게 된다면

현행 진도 나갈 시에 어려움 없이 영어 읽기가 가능하게 되겠죠?

선행을 위한 학습이 아니라, 현행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기 위한 선행이 되는 셈인거죠.

일단 책의 구성은 하루에 4쪽, 하루에 4개씩 학습하면 총 160개 단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요.

4개의 단어, 뜻을 알고 다시 한번씩 읽고 쓰고

다시 그 단어들의 예시 문장을 통해 활용하는 방법과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학습한 내용은 숨은 그림 찾 듯이 재미있게 찾아보며 문제도 풀어보고

앞에서 배운 예문을 다시

역으로 알고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림으로 다시 연결해 보는 방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역시나 영어는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알 게 되는 부분이네요.

특히나 엄마표로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매 단락마다 QR코드로 바로바로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보니,

어설픈 엄마 발음으로 잘못된 소리를 가르치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5일마다 " Review " 페이지를 통해

5일동안 무엇이 부족했는지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 볼 수도 있어요.

실력이 한단계씩 누적되는 소리~ 들리시나요?ㅎㅎㅎㅎ

마지막까지도 표현 카드를 통해 160개 사이트 워드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이 완벽한 구성!

이 책만 보더라도 우리 아이 현재 주소를 알 수 있답니다.

기본기만 탄탄하다면 우리 아니 또한 아는 만큼 보이고 일게 될 것이니 +_+ 오늘부터 우리 1일 시작할까요~?

맛있는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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