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를 쓸때 '말'을 '글'로 옮기는 사람들이 있다. 말을 글로 옮기면 편지가 된다. 편지의 목적은 화자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데 있다."이 문장이 와 닿았다. 일을 하다보면 '업무용 메일'도 편지쓰듯 별 이야기를 다 하는 직원을 만난다.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또 되짚어 보면 나 또한 의식하지 않고 보고등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그간 나의 보고 업무 기획을 찬찬히 돌아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