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죽은 다음

죽은 다음 - 어떻게 떠나고 기억될 것인가? 장례 노동 현장에서 쓴 죽음 르포르타주
희정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5월

제 기준 올해의 책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저자는 많은 생각과 연구할 거리를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한 추상적인 두려움을 저자의 책을 통해 공부하며 극복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나의 존엄과 내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00자평] 마법 같은 언어

마법 같은 언어 - 같은 밤을 보낸 사람들에게
고은지 지음, 정혜윤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3월

책의 맨 마지막 페이지에서 엄마가 딸에게 건넨 말과, 비로소 엄마를 놓아준 딸의 모습을 읽고 왠지모를 홀가분함과 깊은 애정을 느꼈다. 괴로운 시간을 견디고 무사히 성장한 작가에게 감사하다.

[100자평]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

22똥괭이네, 이제는 행복한 집고양이랍니다 - 아프고 버려졌던 스트리트 출신 고양이들의 기적 같은 제2의 묘생기
이삼 집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예약판매 소식을 듣고 곧바로 주문했습니다 *^^* 너무 기쁘고 뭉클하네요~!! 22마리 고양이들과 이삼 집사 님의 사랑이 가득한 책이니 평생 소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