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IRIS 1 - 첨단 첩보 스릴러
채우도 지음 / 퍼플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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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 - 광화문거리 12시간 통행금지 라는 제목의 인테넷 기사를 보았다.

요즘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때문에 그런것이였다.

광화문 거리에 차량이 폭파되고 총성이 울리고...

눈으로 보지 않아도 그림이 그려진다.

아이리스 촬영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이 몰렸다는 애기에 인기를 대충 실감 할것 같다.

첨단 첩보 스릴러 아이리스. 요즘 모르는 사람이 없을만큼 드라마로 큰 인기를 모이고 있는데..

사실 첫회부터 시청하지 않았다.

드라마로서는 처음인 첩보 스릴러였기에..유명 배우들이 나온다고 해도 그리 재미있을것 같지는 않았다.

나중에 채널을 돌리다 잠깐 보게된 아이리스 본방사수 하지 않을걸 후회했다.

횟수가 거듭될수록 그 재미에 일주일이 기다려질 정도 였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끝이 너무 궁금하던 참에  아이리스 원작 소설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 아이리스 1.2권을 들고 무지 망설였다.

그냥 참고 1권의 첫장을 넘길것이냐? 아니면  2권의 제일 마지막장을 펼쳐 볼것이냐?

마지막장을 펼치고 싶은 굴뚝 같았지만  결말을 알고나면 재미가 덜 할것 같아  꾹 참고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아이리스" 북한의 핵문제를 둘러싼 남북의 관계와 주변 나라의 정세등을 배경으로

한반도를 위기에 빠뜨리려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 싸우는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첩보 액션 소설이다.

 

비밀조직 NSS의 특수요원인 김현준,최승희,진사우 그리고 북측에 박철영과김선화.그리고  거대 조직 아이리스의 냉혈킬러 빅.

이들의 쫒고 쫒기는 숨막히는 첩보전. 탄탄한 내용과 빠른 스토리 전개가 책에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살아남기 위해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총을 겨눌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그들의 사랑에

가슴이 아파온다.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뿐', '살고 싶다면 사랑에 빠지지 마라'

'정치에서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라 없다. 어떤 일이 일어났다면 그렇게 계획되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P.198)

어릴적 함께해온 친구 사우와의배반,그리고 승희와의 가슴아픈 이별,

NSS로 부터 명령 그리고 무참히 배반되어 버려진 현준.

'정해진 운명?전 반드시 당신을 찾아 갈 겁니다.그리고 내 운명을 멋대로 정해버린 당신에게  대가를 치르게 할 예정입니다.(P.176)

이 모든것이 다 계획된 것을 알고 현준은 치를 떨며 복수를 결심하는데..

 

드라마에서는 미쳐 알지 못했던 내용을 책에서 보니 왜 그렇게 좋은지...

원작과 드라마를 비교하며서 읽은 재미도 제법 솔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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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 울퉁불퉁 아메리카 대탐험 - 세계 인문 지리 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2
김순성 지음, 구연산 그림 / 청년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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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울퉁불퉁 아메리카 대탐험

다섯살 아이가 보기엔 조금은 어렵고 많은 글밥에 거부반응을 보일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동생과 서로 보려고 싸움이 나서 말리느라 혼났다.

5살 아이가 이 책에 빠진 이유는 바로 책 뒷표지에 그려진 여러나라의 국기들 때문이다.

어린이집에서 우리나라 국기외에 세계의 국기들을 배우고 ,각나라의 국기를 그려보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배운 국기들이 눈에 띄였기 때문인것 같다.

특히 요즘 한글을 때면서 국기밑에 나라 이름을 한자한자 짚어가며 말하는 재미에 빠져

국기를 가리키며 그나라의 이름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자기가 좋아하는 나라 국기는 어디인데 엄마는 어디 나라 국기가 좋으냐며

대답을 강요하기도 한다.

아이가 책의 내용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겠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나라부터 설명해 주면 관심있어 할것 같아

기본적인것 부터 아이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메리카라는 대륙은 세계에서 가장 긴 대륙인데,북쪽으로는 북국,남쪽으로는 남극까지 닿아 있다.

아메리카는 북아메리카,중앙아메리카,남아메리카,북극과 남극으로 으로 나누어 진다.

북아메리카 -드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 캐나다, 거대 국가 미국

중앙아메리카 - 태양과 고원의 나라 멕시코,아름다운 섬나라 쿠바

남아메리카 - 잉카의 땅 페루,남아메리카 최대의 나라 브라질과 가장 긴 나라 칠레,거대한 초원의 나라 아르헨티나

땅이 아닌땅 북극 과 펭귄의 고장 남극

그리고 수많은 크고 작은 나라들이 함께 모여사는 곳 아메리카.

 

아메리카를 발견하게된 배경 이야기 - 아주 오래전부터 터를 잡고 살아온 원주민들을 힘으로 제압해 쫒아내고,

영토를 식민지로 삼고,처음부터 아무도 살지 않았던 것처럼 "신대륙" 이라 부르며 살게 되었다.

8000년전 처음 살던 사람들은 농사를 짓고 살았어요..

하늘높이 치솟은 피라미트 신전 제국의 문명 - 아스테카, "태양의 아이들" 이 세운 문명 -잉카,

그리고 열대 우림에서 꽃핀 문명-마야 까지..지금도 찬란한 유산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으면 ,문명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콜럼버스가 1492년에 인도땅이라고 믿었던 땅은 인도가 아니라 바로 아메리카 대륙이었어요.

이땅이 "새로운 땅"이라는걸 안 사람은 탐험가 아메리고 베스푸치인데, 그 이름을 따서 1507년에 '아메리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그 곳에서 터를 잡고 살고 있는 원주민과 인디언들을 쫒아내고 그곳에 유럽에 발달된 과학기술을 들여와서 새로운 도시를 세웠어요.

 

오랜세월 풍부한 자원과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해서 땅을 빼앗아 식민지를 땅을 넓혀가며 나라를 이루며 살아온  아메리카 사람들..

지금도 세계는 보이지 않게 빠른속도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집안에 앉아서도 세계 곳곳의 소식들을 전해 들을수 있고 하루만에 다른나라가서 일을 볼수도 있어요.

과학이 발달하고 풍부한 자원이 있는나라는 부자로 여유롭게 살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도 많아요.

나라와 나라간에 협약을 통해 서로 돕고 도우며 살아가지만 뜻을 달리해 전쟁을 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나라도 많답니다.

우리나라도 세계의 나라들과 국제 교류도 하고 협력같은 조약을 맺어서,서로 물건을 사고 팔며 평화를 지키며 살아가요.

 

룰루랄라 사회과 탐구 -울퉁불퉁 아메리카 대탐험

아메리카 대륙의 실감나는 지도위에 포인트를 콕 ~ 찝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볼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

지루해 하지 않고 아메리카 여행을 할수 있어요.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나라들의 특징과 문화유적.그리고  알아두면  좋을 지식들을 쏙쏙 뽑아 지도와 함께 간결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리고 맨 뒤에는 아메리가 다시보기 라는 주제로

퀴즈가 나와 있어서 앞에서 보았던 나라들 이야기를 퀴즈로 다시한번 복습을 할수 있게 되어 있어요.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사회과 탐구 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정보로 꾸며서 아이들 스스로 세계를 공부하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품에 안아 꿈을 꾸는 아이가 될수 있게 도오 주는 고마운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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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랑 사자랑 - 이름을 배워요! 야생 동물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5
박주희 그림 / 애플비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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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 어쩜 이리도 제목을 잘 지었을까요?

덧 붙여 설명 할 것도 없이 제목 그대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낱말 인지책 입니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아들이 혼자서도 볼수있게 무겁지도 않고, 쫙 벌린  어른 손만한 적당한 크기에,

아이들이 입에 물거나, 물을 쏳아도 잘 찢어 지지 않게 만들어진 튼튼한 보드북입니다.

책끝 모서리도 둥글게 잘 처리되어 아이들이 긁히거나 베일 염려가 없답니다.

 

사물   - 공이랑 모자랑


모자,공,곰인형,블럭,신발,치약.칫솔,가방,양말,우산,컵 - 10가지 사물의 이름을 배울수 있어요.

집안에서 쉽게 볼수 있고 매일 접하는 생활도구들이 웃는 모습의 예쁜 그림과 함께

사물의 특징,쓰임새,기능,할수있는 일등을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해서 사물의 이름뿐만 아니라

인지 능력과 사물의 활동도 까지 함께 익힐수 있습니다.

낱말을 익히고 하루가 다르게 사물의 이름을 말 하는 22개월 둘째아이.

책을 보여주고 손가락으로 짚으며"이것은 무엇일까?" 물으면 정확하게 사물의 이름을 말한다.

발을 들어  신발과양말을 신는 표현을 하는 둘째아이는 낱말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고 있다.

우산,가방,컵도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큰소리로 사물의 이름을 말하는게 너무 잘 하는것 같다.

 

과일,채소 - 딸기랑 오이랑


사과,배,수박,참외,포도,토마토,오이,바나나,딸기,당근 - 10가지 과일과 채소의 이름을 배워요.

동글동글,탱글탱글,말랑말랑,아삭아삭,길쭉길쭉,통통통,톡톡,콕콕콕 등..

과일가 채소를 설명하는 간결한 문장속에 의성와, 의태어가 함께 들어있어

엄마가 리듬감을 실어서 특징을 이야기 해주면 아이의 어휘력과 인지능력 뿐만 아니라 표현력까지

무럭무럭 쑥쑥 자라납니다.

그리고,과일과 채소를 설명하는 문장속에 색깔도 함께 표현이 되어 아이들에게 같은 색을 띠고 있는 사물을 함께 설명해 주면서

낱말을 배워요.


밥을 먹으며 큰아이가 "당근도 잘 먹어요" 하니 둘째아이도 당근을 따라 애기 하는데 발음이 정확하지 않았어요.

어느날 책을 보며 당근을 짚으니 정확한 발음으로 "당근"을 애기 하는데 너무 신기 하드라구요.

밥을 먹으며 두어번 말해 준게 다인데 어쩜 그렇게 똑똑하게 발음을 하는지 너무 신통하드라구요.(너무 도치 엄마지요..ㅋ)

그외에 딸기,포도,바나나,수박,배,당근등 단어는 다 말 할수 있는데 참외는 조금 어려운가봐요..

몇번 반복해서 말해 주었지만  어려운지 따라하지 않드라구요..

그래도 실망하지 않고 엄마는 열심히 애기해 주네요.곧 따라하겠지요..

 

농장동물 - 오리랑 돼지랑


강아지,고양이,오리,젖소,토끼,돼지,닭,병아리,양,말 - 10가지 농장 동물의 이름을 배워요.

강아지는 멍멍멍,고양이는 야옹야옹,오리는 쾍꽥꽥,

귀여운 농장 동물의 그림을 보며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따라하고 ,움직임을 흉내내보며 동물들의 이름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요.

엄마가 들려주는 간결한 문장속에  농장동물의 특징이나,생김새,울음소리를 듣고 아이가  동물이름을 말하고

동물친구들의 흉내를 내어보면서 재미있게 놀며 배울수 있어요.

둘째아이가 자동차 다음으로 좋아하는게 바로 동물 친구들입니다.

동물 이름은 말하지 못해도 동물 울음소리를 들려주면 몸으로 흉내를 내어  동물을 표현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맘껏 웃게 해드렸는데

이제는 흉내를 내지 않아도 그림만 보아도 동물의 이름을 말하고 흉내까지 내니 할아버지 할머니는 마냥 손자가 귀엽기만 한가봅니다.

앉아서 책보는  모습이 제법 그럴싸 하지요..ㅋ

 

야생동물 - 개구리랑 사자랑



개구리,사자,얼룩말,곰,호랑이,기린,코기리,악어,원숭이,고래 - 10가지의 야생 동물의 이름을 배워요.

임금님 왕관 같은

 멋진 갈기.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모두 무서워 벌벌.

사자를 설명한 문장인데 리듬감 있고 ,재미있는 문장으로 사자의 특징을 아주 잘 표현되었어요.

엄마가 들려주는 동물의특징 듣고 어떤동물인지 맞추는 놀이를 해보는것도 아이들에게 참 좋을것 같아요.


원숭이와 코끼리,사자 흉내를 잘 내는 아이.

동물 이름을 말하니 자연스럽게 손이 얼굴로  가네요.

요즘은 곰세마리 노래를 배우는데 아빠곰,엄마곰 하면서 곧잘 노래를 따라 부릅니다.

책에서 곰을 보면 자연스럽게 곰세마리 노래가  나온다지요..

 

우리 아이 말 배우는 그림책을 보면서 주변사물들과 함께 응용하다보면 낱말 뿐만 아니라

짧은 문장까지 아이스스로 응용도 하면서 표현하는건 시간문제 일것 같다.

그만큼 엄마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지만,억지로 강요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놀면서 배울수 있는 아주 고마운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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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공룡 가방퍼즐
리틀올리브 편집부 엮음 / 리틀올리브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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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큰아이 퍼즐 맞추기를 참 좋해요.

3살때 처음 접해본 4조각 과일 퍼즐 맞추기부터 그후로 많은 캐릭터와숫자,가나다라 ~ 까지..

퍼즐맞추기 놀이를 하면서 숫자 1.2.3~ 도 알게 되었고

할아버지가 사다준 가.나.다.라...한글 퍼즐로 한글에 기본도 다 알게 되었다.

엄마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좋아하는 퍼즐 맞추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을 한것이다.

EBS 에서 본 한반도의 공룡을 아빠랑 본적이  있는데 그 후로 공룡에 관한책도 보고

관심있어 했는데 이번에  한반도의 공룡 가방퍼즐을 만나서 너무 좋아했다.


한반도의 공룡 가방퍼즐은 10p,15p,18p,24p,30p조각으로 5판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판뒤에는 퍼즐그림에 나와 있는 공룡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판마다 퍼즐조각의 숫자가 다 달라서 퍼즐을 처음 접한 아이들도 어려워 하지 않고 수준에 맞게 골라서

퍼즐조각을 맞추며 공룡에 대해 알고 놀이도 재미있게 할수 있다.

퍼즐을 정리하고 제대로 보관을 하지 않으면 퍼즐 조각이 하나씩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튼튼한 재질의 가방으로 되어 있어서 보관할때 눕히거나 세워도 조각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것 같다.

그리고,손잡이가 있어 들고 다니기도 좋고 휴대하기도 쉬워서 야외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아이들이 재미있게 퍼즐조각을 할수 있을것 같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룡은 부경고사우루스 였는데,목도 길고 무섭지 않게 생겨서 좋다고 한다.

부경고사우루스

백악기의 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보기에도 온순한게 무섭지 않게 생겼다)

23미터나 대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공룡이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공룡 중에서 가장 크고 코끼리 12마리 정도의 무게가 나가며 하루에 350킬로의 식물을 먹었다고 하니

어느정도인지 가히 상상이 간다.

보통 퍼즐조각은 같은 크기로 나누어 졌지만 한반도 공룡 퍼즐은 공룡을 나누지 않고 공룡자체로 퍼즐조각으로 되어 있어

퍼즐놀이를 다 맞춘 후에는 각판에서 공룡만 모두 빼내어 양손에 공룡 한마리씩 잡고

힘겨루기도 해보고,싸워서 힘센 공료을 뽑기도 하면서 아이 스스로 공룡놀이에 흠뻑 빠졌다.

그리고 다 놀고 난후에 다시 퍼즐을 맞추어 공룡을 제자리에 같다 잠을 자게 한다.

 

퍼즐을  맞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집중력도  생기고 ,퍼즐조각을 이러저리 돌려 가면서 마추다 보면 사고력과 문제을 해결하는 능력도

생기는것 같다.

매일 잊지 않고 한번씩 꺼내어 퍼즐을 맞추어 보는 다섯살 큰아이 조금있으면 22개월 둘째와 함께 한반도의 공룡으로

사이좋게 퍼즐도 맞추고 서로 좋아하는 공룡으로 힘겨루기도 하면서 공룡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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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화 한 닢
다나카 기요시 글, 렌틴 올쉬뱅 그림, 블라디미르 올로프 원작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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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깊은 숲속 풀숲에 작은 금화 한개가 반짝 반짝 빛나고 있었습니다.

길을 걷던 고슴도치 한 마리가 금화를 발견했습니다.

고슴도치는 금화로 길고 긴 겨울을 보낼 먹이를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디에도 말린버섯을 파는데는 없었지요.

마침 다람쥐가 고슴도치 할아버지 이야기를 듣고   말린버섯이 한가득 담긴 봉지를 건네주며

금화로 새구두를 사라고 애기합니다.

고슴도치는 다람쥐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며 헤어집니다.

새구두가 필요한 고슴도치 할아버지에게 까마귀가 근사한 구두를 만들어 주고.

거미는 명주로 만든것처럼 윤이 반짝반짝 나는 따뜻한 새양말을 선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긴긴겨울밤 기침을 멈추게할 벌꿀이 필요했지만

숲속 하늘은 벌써 해가 넘어 가고 있었습니다.

어두운 밤길을 걸어갈 자신이 없는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벌꿀을 포기하며 길을 걸어가는데

저 만치 뒤에서 아기곰이 헐레벌떡 뛰어옵니다.

가끔씩 놀러오면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겨울잠을 자러가기전 꿀단지를 전해주러 왔던 것입니다.

내년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서요...꼭~~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아기곰이 사라질때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곳은 아침에 금화를 주었던 곳입니다.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금화를 만지작 거리다 길 위에 금화를 다시 내려 놓고 집으로 걸어 갑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무나."

고슴도치 할아버지에겐  다람쥐가 건네준 말린 버섯이랑,까마귀가 만들어준 새구두,

그리고 거미가 준 새양말에 아기곰이 주고간 벌꿀까지 있기 때문에

더이상 금화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연말연시가 되면 거리엔 빨간 구세군 냄비가 어김없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불이웃 돕기 성금모금 행사도 하구요.

경제가 침체되고 너도나도 다들 힘든와중에도 작은것 하나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주변에 다람쥐와 까마귀,거미 아기곰같은 다뜻한 이웃들이 세상엔 참 많습니다.

작은마음이지만 함께 나눌수 있어서 행복하고 ,욕심부리지 않고 다른사람과 나누는 기쁨이 있기에

추운겨울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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