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유우지님 소설을 읽은것 같네요. 저는 사실 캠퍼스 물은 안 읽는편인데 유우지님 작품이라 읽었습니다 ㅎㅎ 박소형은 전남친의 도박으로 전세금을 날리게됩니다. 친한 선배의 부탁이자 도움으로 선배 동생 장정한의 옆집에 살면서 감시를 하게 됩니다. 선배의 말과 다르게 성격도 착하고 얼굴도 이상형인 남자와 옆질살이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ㅋㅋ《물론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조금씩 좋고 나쁜 점이야 있으니 늘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만 사람들을 만나 온 건 아니다. 성자나 악마가 아닌 이상 사람은 대부분 비슷비슷, 종이 한 장 차이다.》 -알라딘 eBook <[BL] 종이 한 장 차이 1> (유우지) 중에서 저도 처음에는 정한이 성격이 그렇게 나쁜지는 몰랐는데 소형이때문에(?) 여자랑 헤어지면서 진짜 성격이 들어날때 정말 놀랐습니다 ㅋㅋ 좀 쎄한 구석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이 정도 일지는 몰랐거든요. 그래도 나름 귀엽지 않나요 ㅎㅎ 문란하고 성격도 안 좋은 정한이가 고치지는 않아도 소형이때문에 참는 부분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좋았습니다 ㅋㅋ 《“……사랑해. ……그러니까 화내지 마. 무서워."》 -알라딘 eBook <[BL] 종이 한 장 차이 2> (유우지) 중에서 백지장도 맞들면 《“아니 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잖아.”》 -알라딘 eBook <[BL] 종이 한 장 차이 외전 : 백지장도 맞들면 1> (유우지) 중에서 종이 한 장 차이 외전입니다. 남을 본인 집에 들이는것도 싫어하고 여자랑 자고 난 뒤에도 바로 보내버리던 정한이가 소형이랑 동거를 위해 온 갖 계획을 세우는 내용입니다 ㅋㅋ그 외 형 결혼식, 소형이의 술버릇등 귀여운 내용이 많아서 좋았어요 ㅋㅋ 정말 가볍게 보기 좋았던 소설입니다. 유우지님은 다작도 하시면서 이렇게 다영한 소재와 캐릭터로 글을 쓰시는게 참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구작티가 난다는 평이 좀 있는거 같은데 전 그래서 더 좋았습니다 문체때문에 더 귀여운거 같아요~ 정한이가 분명 성격이 안 좋긴 한데 그것도 귀여워 보이네요 ㅋㅋ 서로 정반대인 사람들이 귀엽게 연애하는걸 보고싶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