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혁명 - 매일 젊어지는 세포 심상 훈련법
에릭 프랭클린 지음, 김지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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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데오키네시스적인 기법을 세포 레벨에 적용해보자는 시도 자체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특정한 이미지에 기반한 '생각'은 우리 몸에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내면소통이다. 세포 하나하나를 떠올리고 세포들의 기본 작동 방식이나 구조의 변화를 상상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내 몸과의 내면소통' 방법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는 몸에 대한 사띠 명상을 할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게다가 저자의 창의적인 그림들은 이데오키네시스적인 방법론을 세포 단위에까지 적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
-<내면소통> 김주환 교수님 추천사-

김주환 교수님께서 추천사 쓰신 책이어서 출판 소식 알려지면서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먼저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반가웠다.

'마음 먹기에 따라 달렸다'는 말을 구체적으로 친절하게 과학적으로 풀어 쓴 책이다. 피부, 호흡, 스트레스, 운동, 생활습관을 들여다보고 세포부터 어떻게 깨워야 하는지, 그 결과 몸에 미치는 영향까지 다룬다. '세포가 단순히 신체조직이 아니라 우리의 습관적인 패턴과 변화의 가능성 사이를 들여다보는 것을 세포심상훈련의 목표'로 삼고 있다.

책 후반부에 나오는 '셀프토크'가 가장 흥미로웠는데 요즘 관심 있는 분야여서 더 흥미롭게 읽었다. 세포 심상 훈련을 통해서 삶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 앞으로 하나씩 적용해보려한다. 책 읽은대로 이번 한 주는 내 몸에게 수고 많다고, 고맙다고 말해줘야겠다.

#세포혁명 #세포심상훈련법 #내면소통 #마음챙김 #프랭클린메소드 #추천도서 #인플루엔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
단순 도서 제공이며, 서평은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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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명화 일력 (스프링) - 하루의 시작이 좋아지는 그림의 힘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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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벌써 기대됩니다. 매일매일 멋진 명화로 시작할 수 있다니 이 기획, 이 출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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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문지아이들
이경혜 지음, 민혜숙,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원작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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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문학과지성사 #어린왕자 #어린왕자_자수그림책
#어린왕자서평단

*문학과지성사 도서제공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단이지만, 솔직하게 느낀 그대로 적습니다.

#1. #📚 꾸준한 어린왕자 팬
대학생때부터 꾸준하게 어린왕자 책과 관련 소품을 모아오고 있습니다.
어린왕자는 제게 작은 쉼과 여유가 되어주고, 통찰하는 시간을 주는 '남다른 소중함' 그 자체예요.
나라별 번역서도 한 권씩 모으고 있고, 굿즈도 모으고 있는데요. 이번에 문학과 지성사에서 어린왕자 자수 그림책 발간기념 서평단을 모집하기에 응모했는데요. 꺅! 선정되었습니다.
(#서평단은처음이라 #감동 #신남 #떨림)

#2 #📖 본격 책 이야기
전 세계적으로 1억 부 이상 판매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왕자는 이미 16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죠. 어릴 때 읽기도 하지만, 저는 오히려 어른이 된 후에 더 깊은 감동을 받았던 책입니다. 저 역시 여러 버전의 어린왕자 책을 갖고 있고 틈날때마다 펼쳐보는데요. 이번 어린왕자 자수 그림 책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직접 보내주신 첫 책이라니..! 세상에!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요. 소포를 열어볼 때, 마치 작년에 제 책을 출간했을 때만큼이나 설레고 두근거렸습니다.

요즘 가을 하늘 빛을 닮은 연푸른 바탕의 표지에 그보다 좀 더 선명하고 반짝이는 파란 폰트, #lepetitprince 는 어린왕자 그림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어린왕자의 짙푸른 망토와 황금빛 헤어도 상상했던 색감이라 반가웠지요.

문학과지성사의 어린왕자 자수그림책은 어린왕자의 열혈독자라고 밝혀주신 이경혜 님이 번역을, 프랑스자수로 어린왕자를 한 땀 한 땀 실감나게 표현한 민혜숙 님의 자수로 다시 태어난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받고 다들 손이 먼저 움직이실거예요. 처음에는 진짜 자수인가 싶어서 만져보게 되고, 그 다음은 자수를 평면 프린트한 것임을 알게 되는데도 자꾸 쓰담쓰담 만져보게 됩니다. 자수인듯 자수아닌 자수같은 그림이랄까요? 무튼, 여태까지 출간된 어린왕자 중 유일한 자수그림책이랍니다.
실제 자수버전으로 출간된다면, 엄청난 고가나 매우 한정된 권수로만 나오겠죠? 그렇더라도 아마 저는 또 저희 집 서가의 어린왕자 섹션에 넣으려고 손 뻗고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책 마지막에 자수를 놓은 민혜숙 선생님의 이야기도 덧붙여져 있습니다. 장미를 돌보던 때의 마음, 다른 행성들을 여행하며 만난 세상과 어른들이 어린왕자 눈에 어떻게 비쳤을지 생각하면서 무엇을 입히고 어떤 목도리를 두를지 아이의 마음에서 수 놓으셨답니다. 마지막에는 진짜 헤어지는 것 같아서 가슴이 메어 한동안 수를 놓을 수없었대요. 수를 완성한 뒤 어린왕자와 긴 여행을 마친 것 같은 느낌이 드셨다는데요.
저도 천천히 손으로 짚어가며 읽은 자수그림책을 덮을 때, 몰랑몰랑해진 기분과 알 수없는 울컥함이 느껴졌습니다. 무려 2년 반동안이나 어린왕자 자수그림 책을 위해 한 땀 한 땀 수 놓으신 그 손길이 함께 느껴져서일까요...

역시, 책 마지막에 이경혜 선생님이 이 책을 펴내시며 담은 마음을 쓰셨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어린왕자를 만들고 싶으셨다고 합니다. '이 책을 소리내어 읽고, 눈으로 감상하고, 손으로 어루만지며 곁에 두고'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어요.

글 작업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낸 김현 선생님의 번역본을 참고하셨다고 하고요. 원작 갈리마르 출판사의 1972년판도 참조하셨다네요.

아름다운 이야기에 두 분의 아름다운 마음이 더해져 전에 없던 새로운 어린왕자 책이 탄생했습니다. 어린왕자 팬들에게는 소장가치가 분명 있고요. 그동안 어린왕자를 들어보기만 했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완독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버전의 책입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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