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묘에서 사라진 개화의 꿈 - 개화의 선구자 홍영식
이기열 지음 / 책과나무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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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묘에서 사라진 개화의 꿈"


개화를 위해 목숨 바친 '홍영식' 

이기열

책과 나무


​평소에 역사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나도 역사 관련 도서의 작가가 되보고 싶어서 용기내어 이 책을 신청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또한번 우리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우리 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느꼈다. 또한 역사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는 점에서 내가 많이 부끄럽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많이 생각났다. 우리가 모르는 이야기들을 알려주는 책이었고, 그리고 그 시기의 홍영식이라는 사람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이시기 조선이라는 나라는 병든 나라였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역사 인물하면 이순신, 세종대왕 등을 떠올리지만.... 개화하면 '홍영식' 이라는 사람을 기억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홍영식은 개화파의 한 사람으로써 홍영식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적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홍영식에 대해서 좋은 시선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홍영식이 개화에 얼마나 많은 힘을 쓰고 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그리고 조선이라는 나라에 대한 홍영식의 애정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홍영식 같은경우에는 개화파의 선두주자인 반면 아버지는 흥선대원군의 쇄국 정책을 따르고 있다. 둘 사이의 이념차이로 인해서  부자간의 갈등도 보여주고 있다.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점이 많이 부끄러웠고, 이 책을 통해 그당시의 조선의 개화된 모습과 조선의 고통? 등을 알 수 있었다. 여기서 홍영식은 우편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졌는데, 홍영식이 대단한 이유는 일본에서 자신들의 주관대로 부산에 우편제도를 시행하는 것을보고 항의도 했다. 그렇지만 이후에 홍영식은 일본에게 조선의 제도를 따른다는 약속도 받아내었다.  그만큼 홍영식의 조선사랑을 보여주고, 또한 조선의 개화에 대해 적극적으로 힘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갑신정변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민씨 일파하가 청에 의해 다시 세력을 잡고, 청나라에 대한 의존과 관심으로 매우 청나라를 따르려고 했다. 그래서 급진개화파 사람들이 서로 새로운 정부를 세우자며 나섰는데, 이것이 갑신정변이다.

갑신정변이란 1884년 김옥균,홍영식을 비롯한 급진개화파가 개화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의 자주독립과 근대화를 목표로 일으킨 정변을 말한다.


홍영식은 조선이 정말 잘되길 바랬고, 조선을 살릴 수 있는게 개화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 당시에는 개화에 반대하는 세력들이 많아서, 나아가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학생시절에 역사에서 배웠을 때, 홍영식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못했는데, 이책을 통해서 나의 인식은 많이 바꼈다. 홍영식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조선을 사랑하고, 조선을 지키고 싶어했는지.. 그런 홍영식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또한 여운이 깊게 남는다. 한번 더 읽어보고, 역사 인물에 대해 감사함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었다.


 

+ 이 책은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정말 많다. 그렇지만 글로 담기에 정말 깊은 무언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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