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했습니다!기존 종교 서적과 느낌이 다르네요
시간은 야속하게도 벌써 옥목사님이 가신지 5년이나 흘렀습니다.이 즈음에 이책을 만난게 의미있네요시간은 상처를 치유하게 기회를 주지만 어떤면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고 남는 흔적이 있습니다.그것은 마음의 상처일겁니다.마음의 치유는 완전한 치유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이 책에서 말하는것처럼 진정성 있는 마음과 그 마음을 증명해 주는 행동, 즉 진심의 위로, 격려와 도움입니다.위로의 말잔치, 격려의 허세들, 과시를 위한 도움들만이 너무나 흔한 이 세상에서 진정 내 마음 깊은 곳을 어루만져주는 감동의 말한마디가 천마디 말잔치 보다 절실히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이런 한마디가 인생의 절망에 서 있는 누군가에게 ,..한방울의 물한모금이 없어 목이 타들어가 곧 숨이 멎을것 같은 사람에게 힘을 줄것이라 확신합니다.진정 자신에게 위로해 줄 누군가를 찾습니까?이 책에서 그분을 만나보세요!전 확실히 감동 받았으며 그 감동을 전하고픈 만큼 치유 받았습니다.
이 저자가 기독교계 저술가인지, 이 소설이 종교소설인지조차 모르고 읽었다.난 그가 그냥 잘 아는 소재을 가지고 재밌는 소설을 썼다고 생각되었다.수많은 종교 중에 작가가 잘 아는(배경을 보니 알수 있었음) 목사와 교회 주변 사람, 에피소드를 통해 인간의 삶에 종교가 얼마나 영향력을 가지고 우리 주변을 통제하고 있으며 과연 종교가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하는지? 란 질문을 '하나님이 출타 중인 낯선하루'로 묘사하지 않았을까?이 소설은 풍자보다는 종교안에 갇힌 한 인간의 안타까움을 진하게 또 사실적으로 표현한다고 느꼈다. 물론 저자의 의도는 모르지만..무신론자라도 또는 구체적인 종교가 없는 사람에게라도 정신을 지배하는 가치관이나 의지하는 무언가는 있기 마련이다 '낯선 하루' 안에 있는 모든 등장 인물들을 통해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에덴의 삶이란 과연 무엇인지 질문하게 된다. 과연 종교는 우리에게 에덴을 주는가? 종교의 무모함 , 신앙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모순은 비단 기독교만이 아닐것이다.하지만 여전히 에덴을 꿈꾸는 기독교인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강추한다.사실 난 저자가 모델로 했단 솔제니친의 작품 만큼, 오히려 어떤 측면에선 그 책보다 더 재밌게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