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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에 대한 모든 것 - 누구도 알려준 적 없는 진짜 우주비행사 이야기
루카 페리 지음, 마르코 타빌리오 그림, 황지영 옮김 / 북스힐 / 2022년 1월
평점 :

영화나 책. 웹툰 등을 통해 접하게 되는 환상적인 우주여행을 보면 나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어진다. 가끔 하늘이 맑을 때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보거나 과학 시간에 천문학, 특히 은하계를 배우다 보면 내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 우주비행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우주비행사의 현실을 알려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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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루카 페리는 이탈리아 메라테 천문대, 밀라노와 레코 천체투영관 소속 천체물리학자이자 천문학자라고 한다. SNS, 신문, 매거진 등을 통해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라 나는 잘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여러 매체에서는 꽤 유명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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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책 소개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천문학을 정말정말 좋아한다. 하늘에 있는 별 보려고 우주여행을 꿈꿀 정도로 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제목부터 내 호기심을 자극하기 좋은 소재였다. 그리고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는 순간, 아쉽지만 내 기대치는 떨어졌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아래 사진같은 구조 때문이었다.

이렇게 그림과 글이 함께 있는, 조금 쉬운 책이었던 것이다. 사실 나는 이런 책이나 저런 영화처럼 조금 난이도가 있고 심화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을 기대하고 좋아해서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책을 읽으며 단순히 우주에 대해 아는 것이 아닌, 우주를 탐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게 읽을 수 있어 나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우주비행사들의 웃긴(위 사진도 읽으면 알겠지만 읽으면서 킬킬댔던 이야기다.. 저런 개그코드 짱좋아함)이야기라거나 현실적인 문제(기술적인 문제)를 가볍고 폭 넓게 알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결과적으로, 이 책은 내 기대와는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지만, 다른 초점의 이야기를 보는 것도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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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를 꿈꾸는, 혹은 관심이 있는 청소년(초등 고학년~중학생 정도)에게 추천하고 싶다. 구어체를 사용해서 읽기도 무리가 없고, 그림도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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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