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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좀 아는 언니 - 여성의 권리를 위한 생활법률 핵심 가이드
이웃집 변호사 지음 / 크루 / 2022년 1월
평점 :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신간도서인데도 벌써 베스트셀러라니 확실히 실용성이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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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집필한 세 분은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 신명진, 김하영, 임주혜 변호사분이다. 차례대로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권리', '즐거운 연애생활을 할 권리'/'당당한 직장생활을 할 권리'/'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권리', '건전한 인터넷 생활을 할 권리'을 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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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뻐서 읽게 된 책이었다. 내용은 생각과는 꽤 달랐다. 아니, 정확히는 주제가 달랐다. 나는 '언니' 라길래 청소년도 읽기 좋은 주제(학교폭력이라거나 SNS라거나)일 줄 알았는데 편견이었던 것 같다. 나에겐 하등 쓸모없을 부부생활, 직장생활... 그래서 그 부분은 제하고 읽었다. 다행히 챕터별로 잘 나누어져 있어 내가 흥미로운 부분만 따로 골라 읽어도 큰 문제가 없었고 오히려 좋았다.
책에서는 실제 사례와 해결 방법, 주의점 등을 깔끔한 구조로 설명해주고 있어 필요한 부분만 골라 읽고 자료를 찾기에 편리했다. 정말 참고서를 보는 기분이기도 했고, 어투는 친근해서 진짜 법조인 언니에게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라 컨셉 잘 잡았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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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쉽게 알고 싶은 사람(특히 여성을 보호해주는!), 권리를 되찾거나 잃지 않기 위해 재판하게 된 사람 등 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골라 읽기도 쉬워 분명 읽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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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