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차가운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 속 별게 다 행복한, '별다행'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예인, 저자가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알려주고, 별다행이 얼마나 행복한 삶을 만들어 주는지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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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니 작가에 대해 궁금해져서 찾아봤다. 나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영화배우로 활약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했더라. '원래는 스포츠조선 연예부 기자였으나, 길거리 캐스팅되면서 그만두고 배우가 되어 일을 하게 된다. 배우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글을 써왔고 현재는 인디라이터, 고전 평론가, 저술가로 살아가는 중.' 이라는 인물 설명을 보고 신기했다. 내가 꿈꾸는 일들을 이 사람처럼 다양하게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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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딱 떠오른 단어는 '소확행'이었다. 한창 유행했던 말인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나만의 소확행을 일상 속에서 자주 찾아 실천하기만 해도 삶의 질이 수직상승할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내가 지금 여기서 살고 있는 것, 살아 있는 것, 숨 쉬고 있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등 일상 속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행복함을 느끼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만큼 잊기도 쉽고, 실천하기도 힘든 말이라 생각한다. 이를 지키려면 '감사일기'처럼 '행복일기'를 써도 좋을 것 같다. 가끔, 내 삶이 너무 힘들고 버겁다 느껴질 때나 세상의 온 불행이 내게 온다는 생각이 든다면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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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관한 에세이책이라 힐링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삶이 힘들다 느낄 때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