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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이택호 지음 / 미래의서재 / 2021년 3월
평점 :
책을 읽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 특히 글만 길게 길게 주저리 써져있는 책은 더더욱..
자기계발서라고 칭하고 엄청 딱딱한 용어와 훈계서는 더더욱이
하지만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라는 책은 나에게 편안한 자기계발서와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나로써는 처음 제목만 보고도 우선 압도되었고 책 안의 목차를 보면서 또 한번 좋은 책을 경험할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나의 생각을 틀리지 않았고 확실히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책은 나에게 자기계발서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우선 책목차만 읽어봐도 많은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다.
그 중에 가장 괜찮은 책목록을 가지고 와봤다
최근에 큰 일이 있으면서 누군가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들이 종종 있었다.
살아가면서 남에게 상처 안받은 적도 없고 그렇다고 내가 남에게 상처를 안줬을 지도 확신하기 어렵다. 그렇기때문에 이 문장과 내용을 읽을때 나도 모르게 생각의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의 혀는 칼날같아서 간단한 한마디라도 감정을 실어 말하면 살인이 될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늘 매사에 조심해야 하는건 맞다.
근데 내가 만약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래서 그걸 마음에 두고 있다면?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 의 책에서 확실하게 말하는것은
용서하라 는 것이다.
용서라는게 과연 쉬울까, 정말 화가 났는데 이걸 과연 용서할수 있을까?
생각한다면. 다음 페이지에 명확하게 나와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모든 상황만 모든 행동에는 고통과 동시에 그 힘든 경험은 결국 사라지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아픈 상처가 아물듯이 자신에게 말로 상처를 준다고 해도 결국에는 아문다는 얘기다. 즉 책에서는 시간이 약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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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꼭 해야 할 42가지이라는 책은 많은 내 생각을 할수 있는 자기계발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 시간을 내어 틈틈이 읽고 있는데, 끝까지 다 읽었을때는 과연 나의 생각이 어떻게 더 변화가 되어 있을지, 시각적인 생각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별써부터 궁금해진다.
그만큼 책은 알면 알수록 정말 재미있다.
이번에 꽤 재미있는 책을 발견한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다 읽고 나보다 나이가 조금 더 있는 그렇지만 퇴임으로 집에서 쉬고 계시는 어머니께 한번 드려야겠다.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