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 연습 - 끊임없는 생각과 계획에 중독된 현대인을 위한 주의력 사용설명서
아미시 자 지음, 안진이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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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한 가지 일에 잘 몰두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아이를 볼 때에 온전히 아이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핸드폰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아이가 낮잠 자는 사이에 해야 할 일들의 우선순위를 생각하기도 했다. 아이를 볼 때에는 아이한테 집중을 못 하면서도 육퇴한 후에 내 시간을 가질 때는 자고 있는 아이의 상태, 내일 아이와 할 것들을 생각하느라 온전히 내 시간에 집중을 못 하기도 했다. 하루를 온전히 살아가고 있지 못하는 기분, 내 하루 안에서 놓치는 게 많은 거 같다는 기분이 들었을 즘 신간 <주의력 연습>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머리말에 적혀있는 '당신은 인생의 절반을 놓치고 있다'라는 말. 너무나도 공감이 됐다. 저자말처럼 나는 인생을 되감기 하거나 빨리 감기를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나의 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육아를 하면서도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온전히 가지면서 잘 관리하고 싶었고, 아이에게도 온전히 집중해 아이에게 충만한 사랑을 주고 싶었다.



이 책은 총 10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는 데, 주의력에 대한 저자의 연구와 사례, 경험담 및 뇌의 작용과 관련 기초 이론부터 마음 챙김 방법 등 세세하게 주의력 연습을 위한 모든 게 적혀있었다.


저자에 따르면 주의력은 강력하지만 취약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련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에는 마음 챙김 명상에 대한 훈련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하루 12분, 변화를 위한 최소 복용량'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하루 12분의 연습으로 나의 주의력이 향상되어 온전한 하루를 보내며 살아갈 수 있을지 앞으로 꾸준히 노력해 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인 감상을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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