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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죽음 -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존엄함을 잃지 않는 품격이 있는 죽음을 위하여!
나가오 카즈히로 지음, 유은정 옮김 / 한문화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 평온한 죽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재택의료[방문]의사인 ‘나가오 카즈히로’ 가 쓴 글입니다.
즉 종말기 환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존엄하고 의미있게 마지막 시기를 보낼수 있게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쉽고 친절하게 썼습니다.
평온사란 말 그래도 평온하게 죽음을 맞는 것입니다.
인생 마지막에 죽음을 연기하는 ,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아직 이러한 재택의료가 없지만
앞으로 이런 모델로 가야하지 않나 하고 많이 공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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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는 무엇인가?
연명치료는 더 이상 치료가능성이 없는 말기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행하는
의료처치입니다.
인공영양[위루, 수액], 인공호흡, 인공투석이 3대 연명치료로 꼽힙니다.
1
인공영양은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영양법이다.
위루는 배에 구멍을 뚫어 그곳을 통해 위에 관을 삽입해서 수분과 영양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위루영양이 인공영양법중에는 가장 뛰어난 인공영양법입니다.
2인공투석과 인공호흡
인공투석은 신장기능을 상실한 신부전증환자에게 실시하는 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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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에서도
종말기 의료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2010년의 통계를 보면 한국에서는 병원사가 67.6%이고 자택사가 20.4%입니다.
대부분의 죽음은 말기암, 치매, 노환등입니다.
자택에서의 임종은 거의 전부가 ‘평온사‘입니다.
집에서 요양하는 80-90대의 고령환자들은 ‘빨리 저세상으로 가고 싶다.
연명치료는 싫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고령의 환자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평온사를 위한 10가지 조건
1평온사가 불가능한 현실을 알자
2 재택 의료의 경험이 있는 의사를 찾자
3 사후에 대해 미리 의논하자
4평온사가 가능한 시설을 선택하자
5 생전유언을 표명하자
6 낙상 ➔골절➔입원을 예방하자
7 구급차를 부르는 의미를 신중하게 생각하자
8 흉수. 복수를 안이하게 빼지말자
9 :
24시간 법칙을 바르게 이해하자
10 완화의료의 해택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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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및 노인의학을 전공하였으며,
호스피스및 웰다잉을 연구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도움이 되었으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에 이러한 훌륭하고 용기있는 의사가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이러한 제도가 도입될것입니다.
평온사는 곧 존엄사이며 존엄생인것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나 필독해야할 책입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