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줄의 천국 파랑새 사과문고 76
권타오 지음, 이윤희 그림 / 파랑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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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현대에 한류음악이 있다면 신라에는 거문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안장과 청장, 실명의 신라의 소년들인데 이들을 통해 사라진 거문고의 가락을 보존해낸 사람들입니다. 거문고 음색과 타는 사람의 마음이 합하여 우주로 통하여 신선이 되는것을 권타오 작가님이 탁월하게 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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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일기 - 아픈 몸이 들려주는 영혼의 이야기
조요나 지음 / 시단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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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의 일기를 읽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면역세포가 나를 적으로 인식하여
항체를 만들어 공격하는 류마치스 관절염,
30대의 지성적인 요나는 관절의 염증으로
드러눕게되고
그리고 이혼했습니다.

사람은 고난중에 신과 자신을 탐험하게됩니다
그래서 요나의 일기를 쓰면서
류마치스의 본질이
바로 두려움의 에너지 임을 깨닫게 되면서
두려움을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변형되어가는 희망의 서곡으로 변해갑니다
마치 단테의 서곡처럼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과정이 위대합니다
참 어려운 작업을 해낸 요나님께 박수를 드립니다

지금 암말기환자, 경제파산위기에 있는
형제자매들께
특히 나자신이 요나님을 본받았으면 합니다

'두려움은 없다
만약 너가 두렵다면
너의 힘을 의지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힘을 신뢰하기를....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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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수렵도 - 고구려의 얼이 숨 쉬는 벽화 샘터역사동화 2
권타오 지음, 이종균 그림 / 샘터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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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역사가 점점 더 잊혀져가고 중국역사로 편입할 위기에 처해있는 요즘 꼭 읽어야 할 고구려 고분벽화 수렵도 동화입니다. 고증도 훌륭하고 권타오 작가의 글이 번쩍이고 그림뿐 아니라 실제 벽화까지 소개되어있어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족오의 행운의 기운이 책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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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죽음 -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존엄함을 잃지 않는 품격이 있는 죽음을 위하여!
나가오 카즈히로 지음, 유은정 옮김 / 한문화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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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평온한 죽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재택의료[방문]의사인 ‘나가오 카즈히로’ 가 쓴 글입니다.

즉 종말기 환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존엄하고 의미있게 마지막 시기를 보낼수 있게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쉽고 친절하게 썼습니다.

평온사란 말 그래도 평온하게 죽음을 맞는 것입니다.

인생 마지막에 죽음을 연기하는 , 불필요한 연명치료를 받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에는 아직 이러한 재택의료가 없지만

앞으로 이런 모델로 가야하지 않나 하고 많이 공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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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는 무엇인가?

연명치료는 더 이상 치료가능성이 없는 말기환자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행하는

의료처치입니다.

인공영양[위루, 수액], 인공호흡, 인공투석이 3대 연명치료로 꼽힙니다.

1

인공영양은 입으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영양법이다.

위루는 배에 구멍을 뚫어 그곳을 통해 위에 관을 삽입해서 수분과 영양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위루영양이 인공영양법중에는 가장 뛰어난 인공영양법입니다.

2인공투석과 인공호흡

인공투석은 신장기능을 상실한 신부전증환자에게 실시하는 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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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에서도

종말기 의료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습니다.

2010년의 통계를 보면 한국에서는 병원사가 67.6%이고 자택사가 20.4%입니다.

대부분의 죽음은 말기암, 치매, 노환등입니다.

자택에서의 임종은 거의 전부가 ‘평온사‘입니다.

집에서 요양하는 80-90대의 고령환자들은 ‘빨리 저세상으로 가고 싶다.

연명치료는 싫다‘ 라고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고령의 환자들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평온사를 위한 10가지 조건

1평온사가 불가능한 현실을 알자

2 재택 의료의 경험이 있는 의사를 찾자

3 사후에 대해 미리 의논하자

4평온사가 가능한 시설을 선택하자

5 생전유언을 표명하자

6 낙상 ➔골절➔입원을 예방하자

7 구급차를 부르는 의미를 신중하게 생각하자

8 흉수. 복수를 안이하게 빼지말자

9 :

      24시간 법칙을 바르게 이해하자

10 완화의료의 해택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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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의학및 노인의학을 전공하였으며,

호스피스및 웰다잉을 연구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도움이 되었으며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일본에 이러한 훌륭하고 용기있는 의사가 있음에 감사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곧 이러한 제도가 도입될것입니다.

평온사는 곧 존엄사이며 존엄생인것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나 필독해야할 책입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하하하 호호호 히히히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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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표 내 친구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권타오 지음, 장연주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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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 증후군인 창우와 친구가 되어가는 강토의 이야기이다. 창우는 겉보기에는 장애인이지만 영혼은 높다. 강토는 육체는 정상이지만, 우리들처럼 영혼은 순수하지 못하다 그러나 서로 함께 살아가면서 친구가 되고 행복하다. 불교의 자비기도처럼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합니다`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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