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부엉이 난 책읽기가 좋아
아놀드 로벨 글.그림, 엄혜숙 옮김 / 비룡소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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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네살된 30개월 아기가 너무 좋아해요
약간 철학적이기도 하고 심오하기도 한 이 내용을
어떻게 이해하는건지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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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지 않는 엄마의 우아한 육아 - 엄마와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육아 코칭
린다 실라바.다니엘라 가이그 지음, 김현희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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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끌린다.
<소리지르지 않는 엄마의 우아한 육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잠자고 있는 내 아이에게
"오늘 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을까?엄마가 미안해"
라며 후회하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네 엄마들의 일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엄마는) 왜 ,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고 소중한 내 자녀에게
욱하고 화내며 소리지르는걸까?
과연 내 아이가 무언가 잘못했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보자.
자녀가 잘못을 했는데 왜 내가 화가 나고
욱해야 하는것인가?
잘못을 했으면 바르게 고쳐주고, 알려주면 그만 아닌가?
저자는 엄마의 화의 원인을 자녀에게서 찾지 않는다.
엄마 본인이 가지고 있는 "화"의 불씨가
엄마 눈에 부족해 보이기만 하는 자녀에게
표출되고 있는 것 뿐이다.
쉬운 말로 하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셈이다.
엄마 스스로 풀지 못한
내면의 상처,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 등이
가장 가까우며 가장 만만한 상대에게
불똥 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말을 안들어서
당연히 화를 낼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한다면
왜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것인가?
매일 내 아이에게 욱 하고, 소리 지르기를 반복하지만
밤이 되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사실만으로
모든 화의 원인은 "아이"가 아니라
바로 "나"에게 있음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화를 내고,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을
상세하게 나열하며 나도 몰랐던,또는 숨기고 싶었던
내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한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것.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것.
그러기 위해 여러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게끔 한다.
내가 왜 화내는지, 어떤 상황에 화가 나는지,
희미하게 알고 있었던 "나"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게 한다.


나 스스로 자녀 양육에 부족함을 느낀다면
내가 자란 환경을 빼놓고 설명 할수가 없다.
내 부모에게 양육받은 그대로,
나도 자녀를 양육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는 대물림.
뼈를 깎는 노력이 있지 않고서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기에
어린 시절 형성된 나의 내면, 결핍, 약점을 제대로 알고,인정해야 한다.
아주 다행인것은,
이 책이 해결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했으니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알고 실천하면 된다.
아이가 나를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내가 나를 힘들게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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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지르지 않는 엄마의 우아한 육아 - 엄마와 아이의 자존감을 살리는 육아 코칭
린다 실라바.다니엘라 가이그 지음, 김현희 옮김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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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끌린다.

<소리지르지 않는 엄마의 우아한 육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잠자고 있는 내 아이에게

"오늘 왜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냈을까?엄마가 미안해"

라며 후회하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네 엄마들의 일상이다.

그렇다면 우리는(엄마는) 왜 ,

나 자신보다 더 사랑하고 소중한 내 자녀에게

욱하고 화내며 소리지르는걸까?

과연 내 아이가 무언가 잘못했기 때문일까?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보자.

자녀가 잘못을 했는데 왜 내가 화가 나고

욱해야 하는것인가?

잘못을 했으면 바르게 고쳐주고, 알려주면 그만 아닌가?

저자는 엄마의 화의 원인을 자녀에게서 찾지 않는다.

엄마 본인이 가지고 있는 "화"의 불씨가

엄마 눈에 부족해 보이기만 하는 자녀에게

표출되고 있는 것 뿐이다.

쉬운 말로 하면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하는 셈이다.

엄마 스스로 풀지 못한

내면의 상처,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 등이

가장 가까우며 가장 만만한 상대에게

불똥 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아이가 정말 잘못해서,말을 안들어서

당연히 화를 낼 수 밖에 없었다고 변명한다면

왜 자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것인가?

매일 내 아이에게 욱 하고, 소리 지르기를 반복하지만

밤이 되면 "왜 그랬을까"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 사실만으로

모든 화의 원인은 "아이"가 아니라

바로 "나"에게 있음을 확실히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화를 내고, 자녀에게 상처를 주는 원인을

상세하게 나열하며 나도 몰랐던,또는 숨기고 싶었던

내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한다.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것.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것.

그러기 위해 여러 질문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게끔 한다.

내가 왜 화내는지, 어떤 상황에 화가 나는지,

희미하게 알고 있었던 "나"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게 한다.

나 스스로 자녀 양육에 부족함을 느낀다면

내가 자란 환경을 빼놓고 설명 할수가 없다.

내 부모에게 양육받은 그대로,

나도 자녀를 양육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는 대물림.

뼈를 깎는 노력이 있지 않고서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기에

어린 시절 형성된 나의 내면, 결핍, 약점을 제대로 알고,인정해야 한다.

아주 다행인것은,

이 책이 해결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것이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했으니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알고 실천하면 된다.

아이가 나를 힘들게 하는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내가 나를 힘들게 한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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