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숲과 같습니다.읽을 때마다 새로운 정보를 얻게되고 조금씩 선명해지는 느낌입니다.200p조금 넘는 책이지만 엄청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앞에 리뷰 남기신 분께서 번역에 대한 질책을 하셨는데 전 생각이 다릅니다.읽다보면 어색하고 이해가 힘든 부분도 조금 있지만 오히려 그러기에 번역자의 정직함과 성실을 느낍니다.라캉을 처음 접하는 분께는 입문서로, 라캉에 친숙하신 분들께는 전체를 개관할 수 있는 양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