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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밥 먹자는 말이 아니었을지도 몰라
양희경 지음 / 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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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란한 형용사 없이 슴슴한 글이다. sns 글로 시작된 책이라니 솔직히 ‘작가‘의 글이라고 하긴 어렵다. 하지만 혼잣말인듯 나에게 하는 말인듯 울엄마가 조용조용 읊조리는 어느 날의 문장들처럼 생각되니 그냥 마음이 평온해진다. 눈으로 글을 읽는 데도 머리를 비울 수 있는 독서는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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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쓸모 있는 불안 - 불안한 히치하이커를 위한 마음 안내서
우보영 지음 / 국민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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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내내 작가의 위로가 와닿는 느낌. 불안한데 탓할 대상이 없으면 스스로에게 화살을 돌리던 편인데 점차 내 감정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알 것 같다. 완전한 가이드까진 아니더라도 가닥을 잡도록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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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2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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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고 거칠더라도 이런 도련님이 가득한 세상이었다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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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오늘의 일본문학 5
이사카 고타로 지음, 오유리 옮김 / 은행나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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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갱들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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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어 - 외톨이 고양이 부부치요의 영수증 그림일기
부부치요 지음, 이은혜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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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 나를 신경써주고 걱정해주고 말걸어주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었다. 그 사람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지만, 세상의 일부가 나를 따뜻하게 맞아준다는 게 얼마나 큰 위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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