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서랍부터 정리하세요 - 3000곳의 집을 컨설팅하며 찾아낸 정리 시스템의 비밀 탐탐 7
이은영(더 프레젠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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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란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니다. '사용할 물건을 남기는 과정'이다. p.17

저자는 대한수납정리협화 대표이자 정리 수납 컨설팅과 강의를 하며 수납과 공간에 관한 유튜브 '더 프레젠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 집 정리시스템 만들기, 사용자와 역할에 맞는 공간 편집, 옷 정리의 모든 것,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거실 정리법과 발코니 수납 정리법, 주방 정리법, 연령에 맞는 방 구성, 베테랑 정리 컨설턴트 TIP 등? 수납 정리 정돈 법이 자세하게 담겨있다.


수납 정리란 결국 공간의 사용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부터 정하는 일에서 시작되고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해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 거기에 맞춰 공간의 용도를 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물건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공간 사용자의 의도에 맞게 물건만 남기는 것에서부터 정리가 시작된다고 한다.



수납 정리의 첫 번째 과업은 물건의 분류이다. 기본적으로 버릴 것과 나눌것, 남길 것의 구분으로 시작한다.

정리 시스템 4단계- 처분→청소→수납→구입

수납의 5단계
1. 사용하기로 결정한 물건의 장소를 결정
2. 어떤 가구의 어느 위치에 수납할지 결정-동선과 물건의 연관성, 사용자의 특성과 빈도수에 따라 정한다.
3. 수납 구조에 따라 수납 방법을 결정- 수납공간이 높다면 물건을 세워서. 낮다면 눕혀서 수납
4. 수납 도구를 결정-물건을 꺼내고 제자리에 돌려놓기 편리한 수납도구
5. 수납 상태를 8:2로 유지- 공간의 80% 정도만 채우도록 한다. 공간의 여유가 있어야 식별이 수월하고 유지가 편리
p.16~23


수납 정리의 본질
1. 사용할 물건을 언제든 쉽게 찾아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물건을 사용하고 제자리에 돌려놓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3.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세 가지 본질을 한 번에 충족시키는 비법은 물건의 연관성을 생각하는 것.
예) 리모컨(거실)- 건전지- 충전용 건건지- 충전기- 케이블
물건의 연관성은 누구에게나 타당해야 한다. 독창적이라 나만 연상할 수 있으면 안된다.


연관성 있는 물건을 찾는 방법-3W
1. 어떤 물건(What)을
2. 언제 사용할지(When)를 생각해보면
3. 어디에 수납할지(Where)가 저절로 정해진다.
어떤 물건을 정리하기 위해서 집어 들었다면 '언제 사용하는지' 떠올려보자. 사용하는 장소가 곧 물건을 수납할 공간이다.
p.90~93


나는 이 책에서 제일 공감이 갔던 부분은 옷 정리부분이었다.
''왜 항상 입을 옷이 없을까?'' 옷을 사놓고도 그런 생각을 한다. 외출할때 옷을 고르는데 시간을 허비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세 가지인데 의류를 계절별로 수납, 입지 않는 옷까지 함께 수납,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게 수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의류가 한눈에 들어오려면 종류별로 걸어야 한다고 한다.



전에는 정리 정돈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내가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게 정리 하고 있다. 아직 책장은 정리하지 못하고 있는데 시간 될때 책장도 정리해야겠다.


정리 정돈을 하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그리고 집이 더 넓어 보일 수 있다.
정리정돈을 잘 못해서 어려워하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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