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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허췐펑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힘들었던날들을좋았던날들로 20-115
감상할 줄 모르면
소중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놓친다.
저자는 뇌신경과학 전문의이자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고, 라이프 스타일, 자기 계발 분야 대만의 저명한 작가라고 한다. 심리적 성장 및 자기 계발과 관련된 글을 쓰며 지금까지 집필한 책이 70권이 넘는다고 한다.
이 책은 마음의 본질, 생각의 본질, 관계의 본질, 삶의 본질, 인생의 본질로 되어있는데 맨 처음 내 마음의 본질을 알아야 마지막 인생의 본질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에게는 두 가지의 ‘나’가 있다고 한다. ‘보여지는 나’와 ‘스스로 보는 나’이다.
다른 사람에게 비치는 ‘나’와 내적으로 자각하는 ‘나’. 삶이 힘들고 행복하지 않은 건 우리가 ‘보이는 나’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늘 나는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생각했다. 내가 듣는 말들 중 가장 영향력 있는 건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라고 한다.
매일 스스로에게 ‘난 정말 운이 좋아! 감사해, 행복해, 난 할 수 있어, 좋은 일이 생길거야 등 긍정 에너지를 갖고 승리자의 태도를 갖추면 인생도 그렇게 따라간다고 한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이다 You are what you think you are.’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따라 당신은 말하고 행동한다. 당신의 가치는 이렇듯 당신이 정하는 것이다. p. 31
우리는 대개 아름다운 대상이어야 감상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반대다. 감상할 줄 알아야 그 대상이 아름다워진다. p. 53
프랑스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화가 났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화가 난 것이다.’
타인의 단점을 보고 우리는 격노하지만 그것은 우리에게도 같은 모습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남의 그 모습이 어쩌면 내가 가장 받아들이기 힘든 나의 모습일 수 있다. p. 104
배운 지식이 ‘알고 있는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어떤 흔한 이야기가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p. 165
슬픔이 있어서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모른다. 직접 처절하게 겪어보지 않으면 평생을 가도록 모를 것이다. -작가 오스카 와일드 p. 181,182
인도 시인 타고르는 “오늘 당신이 힘들었다면, 손해를 봤다면, 책임을 졌다면, 죄를 뒤집어썼다면, 고통을 참아냈다면, 그 모든 것이 빛이 되어 당신의 길을 비춰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불공평은 사실 포장이 예쁘지 않은 선물이다.
인생은 불공평할지 모르지만 삶은 공평하다.
마음가짐만 올바르다면 인생은 순조로워진다. p. 194,196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이유는 공감이 가는 글들이 많고, 울적한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는 중간 중간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분이 좋아지기 위해서 내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만약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당신의 현재에 만족하는가? 부정의 대답이라면, 왜 아직 변화하지 않는가?’
특히 나는 ‘왜 아직 변화하지 않는가?’ 라는 물음에 멍해졌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으면서 왜 난 제자리에 머물까? 정말로 나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무엇을,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다.
여운이 많이 남는 책이었다.
지금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힘들었던 날들을 좋았던 날들로 기억하고, 또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이다 You are what you think you are.’ 당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에 따라 당신은 말하고 행동한다. 당신의 가치는 이렇듯 당신이 정하는 것이다. p. 31
배운 지식이 ‘알고 있는 사실’이 되기 위해서는 경험이 필요하다. 어떤 흔한 이야기가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p.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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