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맛 - 무엇이 당신의 독서를 가로막는가 5가지 맛으로 알아보는 인생 독서법
김경태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독서는 ''결핍''이 선택한 행동이다.
독서는 자신의 결핍을 채워준다. 아니 채워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독서를 하는 것이다.
P. 27

난 작년 초부터 다시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일년에 고작 몇 권 읽는 게 다였었는데 지금은 나름 꽤 읽고 있다.
생각해보니 고등학생때부터 책을 좋아하기 시작했지만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한 건 저자의 말대로 나자신의 어떤 결핍을 채우려 읽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제 1장 독(讀)한 맛
: 당신은 원래 책을 좋아합니다

제 2장 색다른 맛
: 책에 로그인되셨습니다

제 3장 행동하는 맛
: 닥치고 독서하라

제 4장 묘한 맛
: 취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제 5장 변하는 맛
: 단언컨대 독서입니다

''사람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이 사람을 만든다''
습관을 알아내고 불필요한 부분을 고쳐가는 것이 바로 자기계발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하는 ''시간관리''인 것이다. P. 31

독서를 습관하시키는 루틴
첫째, 책을 3권 정한다
둘째, 무조건 한 권을 읽는다
셋째, 두번째 책을 읽기 시작한다

얇은 책,유명한 책,재미있는 책, 이 세가지가 바로 여러분에게 내가 권하는 독서습관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책을 고르는 방법이다.
P. 43~46

책 읽기는 쉽다. 시간과 의지만 있으면 된다. 돈에 대한 부담도 적다. 하지만 독서를 습관화하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좋은 습관이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은 몸에 잘 붙지 않는다. (...)
''포기''라는 단어만 잊으면 안된다. ''끈기''라는 행동만 잊지 않으면 된다. ''열정''까지는 바라지 않는다. 그냥 포기하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계속 읽기만 하면 된다. P. 67~68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사랑을 하고 말하고 웃고 우는 것이 습관의 영역이 아니듯 독서도 어느덧 습관이 아닌 생활의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독서를 왜 습관이라고 하는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
P. 131

''필사는 생각의 우물을 끌어올리는 두레박이다''
필사는 손으로 글을 읽는 것이다. 손과 머리가 하나 되어 집중하다 보니 감정이 쉽게 이입되어 글의 이해도가 높아졌다. P. 144

내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독서는 변화가 목적이라는 것이다. 지식과 즐거움을 위해 책을 읽지만, 그 뒤에 반드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P. 150

윌리엄 제임스의 명언 맨 앞에 한 줄을 추가하고 싶다. ''독서는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행동을 만들고, 행동은 습관을 만들고, 습관은 인격을 만들고, 인격은 운명을 만든다.''
이렇듯 모두가 독서를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을 갖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P. 206

이 책을 읽으면서 더 책을 많이 읽고 싶고 필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더 갖게 되었다.
저자는 가방에 3권의 책을 넣고 다닌다고 한다. 난 가방에 한두권의 책을 넣고 다닌다. 예전엔 작은 가방을 매고 다녔는데 어느 날 부터인지 백팩을 매고 다니기 시작했다. 시간이 날때마다 책을 조금씩 읽기 위해서다.
그리고 필사는 못할때가 더 많은데 저자처럼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엔 필사를 해야겠다.

저자는 여전히 새벽에 일어나 명상하고, 몸을 움직이고, 목표를 기록하고, 책을 읽고, 필사하고, 글을 쓰고, 하루를 계획하며 새벽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예전과 변함없지만 자신이 변했음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난 매번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게 많다. 결국엔 자신의 운명을 만든다고 하는데 '한번만 더 일년만 닥치고 독서'를 해야겠다.

''한 번은 걸러도 절대로 두 번은 거르지 마라. 절대 0으로 만들지 마라. 손실이 그동안의 성과를 먹어치우게 두지 마라''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중에서
P. 13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