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그건 사랑한단 뜻이야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흔글·조성용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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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독자의 마음을 위로한 감성시인 흔글작가의 에세이. 귀여운 카카오프렌즈와 함께여서 글을 읽을때마다 더 좋았던 것 같다.

* 혼자 길을 걸을 때
보이지 않던 길이 보이기도 해.
-나만의 지도 중에서

* 우리에겐 스스로
토닥이는 시간이 필요해.
괜찮다고, 잘했다고.
토닥여주는 사람이
꼭 남일 필요는 없으니까. -토닥토닥 중에서

* 어딘가에 기대기 전에
스스로 서는 연습이 필요해.
기대는 곳이 사라져도
무너지지 않게. -무너지지 않게 중에서

* 빛나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보다
내안의 빛을 찾아주는 사람이 좋아.
나를 더 빛나게 해주는 그런 사람. -빛 중에서

* 누군가의 틈을 채우고 싶을 때는
잠깐의 관심이 아니라
꾸준한 애정이 필요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중에서

*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
내가 소중한 존재라는 걸
곁에서 꾸준히 말해주는 사람.
나를 믿어주는 사람.
이 세상을 덜 쓸쓸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
-필요한 사람 중에서

* 내 마음은 내가 아니면
그 누구도 들여다보지 못해.
그러니 가끔 물어봐줘.
마음아, 괜찮아? 하고. -P. 133

* 가끔 나도 나를 알 수 없을 때
빈 종이에 내 마음을 써보곤 해.
-마음 쓰기 중에서

♥ 글들이 다 내마음 같아서 슬프기도 하고 또 위로를 받기도 했다. 내마음은 나밖에 모르니까 다른 누군가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너무 서운해하지 말자. 그리고 마음아, 괜찮아? 하고 가끔 물어봐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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