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전에 한 번쯤은 심리학에 미쳐라 - 서른 이후 세상은 심리전이 난무하는 난장판이다
웨이슈잉 지음, 정유희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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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웨이슈잉은 심리와 자기계발 분야의 독보적인 콘텐츠 기획자이자 전문작가.
학생과 젊은 직장인들에게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고 《하버드 새벽 4시 반》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하버드'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은 4가지 CHAPTER 에 15가지 심리전략이 이끌고 있다.

CHAPTER 1. 서른, 난장판에 뛰어들기 전에 나부터 바로 알기
열등 콤플렉스/ 나르시시즘/ 고슴도치 딜레마

CHAPTER 2. 정글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심리학
리마 증후군/ 사회 전염 현상 / 언더독 효과/ 각인 효과

CHAPTER 3. 상대가 졌다는 사실을 모르게 이기는 기술
베버의 법칙/ 거절 후 양보 전략/ 미끼 상품 전략/ 고르디아스의 매듭

CHAPTER 4. 까놓고 말해 무법천지인 세상을 슬기롭게 건너는 전략
살리에르 증후군/ 로미오와 줄리엣의 효과/ 보호색 효과/ 보이지 않는 고릴라

● 나르시시즘- '자아도취' 상태
어떤 회사나 조직에서도 홀로 고고히 빛나는 나르시시스트를 원하지 않는다. 서른 무렵에 필요한 것은 포용력과 공감 능력임을 기억하라.
나를 담담히 사랑하고, 가벼이 존중하라.
인생이 한결 홀가분해질 것이다. -P. 31

● 고슴도치 딜레마- 모든 관계는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상처 입지 않은 척, 센 척할 필요도 없다. 비록 뜻하지 않은 상처에 고통을 겪을지라도 곧 마음의 새살이 돋기를 기다리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관계에 필요한 한가지를 얻는 것. 그것이 관계다. -P. 46

● 리마 증후군- 공감의 힘
다수의 인물이 보이는 어떤 행동 양식에 따라 소수의 사람이 온순하게 변화하는 현상.
그저 맞장구를 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그의 입장에 서보는 것이 공감의 첫걸음이다. -P. 61

● 각인 효과- 특정한 시기 동안 주어진 자극이나 환경이 기억에 더 강하게 인식되는 현상.
누군가의 인생에서 그저 스쳐지나가는 배경이 아니라, 세월이 흐를수록 더 또렷하게 빛나는 인연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각인 효과의 원리를 이용하라. -P. 97

● 살리에리 증후군- 유사하거나 동일한 직업군의 경쟁자, 직장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내는 1인자를 향한 좌절감과 질투, 무기력감 등을 가리킴.
경쟁자는 최악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악마 같은 존재가 될 수도 있지만, 가장 생생하고 맞춤한 정보를 주는 동료이자 선생님이 될 수도 있다. -P. 171
인생에서 경쟁자를 만나거든 소중히 대하라. 그가 있어서 당신이 매 순간 투지를 불태우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 경쟁자는 우리를 수시로 일깨우는 경종이다. -P. 174

● 보이지 않는 고릴라- 한 사안에 몰두하다가 명백하게 존재하는 다른 사안을 놓쳐버리는 현상.
어떤 문제에 부닥쳤다면 내가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다는 전제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내가 확신하는 것, 이미 보아서 알고 있는 것 외에도 깜짝 놀랄 만한 다른 방법이 아마 존재할 것이다.

>>> 요즘 심리학책들을 보면서 요즘 내맘이 왜이런지, 주변사람들은 내게 왜 그러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전에는 사람들이 내게 왜 그러는지 자꾸 신경쓰고 에너지를 소비하느라 힘들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그러려니 하면서 가급적 신경을 안쓰려고 한다.
적당한 거리두기, 공감, 그리고 적을 만들지 않으려 한다.

이 책은 나이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한번쯤 심리학에 미쳐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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