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털 호텔 상상 고래 18
차율이 지음, 오승민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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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털에 대한 오해를 말끔히 해소시켜줄 판타지 동화가 출간되었답니다

오승민 작가님이 삽화를 맡으셔서 무척 기대가 되었더랬죠~


키워드 : 편견, 고양이털, 집사, 반려묘, 





라미는 길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 세세라는 이름을 지어주지만,

아빠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될 위기에 처했어요

그때 세세가 두 발로 서서 사람처럼 말을 하는 게 아니겠어요?!

"고양이털에 대해 오해하는 여러분. 고양이털 호텔에 초대하겠습니다"




눈처럼 새하얀 고양이털 호텔은 동화 속 궁전처럼 아름다웠어요
가족들은 호텔에 마련된 다양한 서비스와 시설을 체험하면서
고양이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게 되었지요
그때마다 아빠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지만요... 




한편, 고양이털 호텔의 주인인 뿜뿌리아 공주님은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과연 세세를 향한 라미의 진실된 마음은

아빠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요?!





 "고양이들이 털을 왜 사람 옷에 묻히는 줄 아십니까?

 언제 어디서든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서죠."  p. 109

 

 



○ 아이들의 감상평 ★

마지막에 세세의 반응이 쿨하고 재미있었어요 ^^

고양이똥을 맛동산이라고 하다니 넘 웃겨요 ㅎㅎㅎ




라미와 부모님은 세세의 가이드에 따라 고양이털 호텔을 체험하게 되는데요

가는 곳마다 온갖 신기하고 재미있는 모험이 펼쳐졌어요

고양이의 습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는 누구라도 반해버리기 충분했답니다

특히 꾹꾹이 서비스는 넘넘 받아보고 싶더라고요 꺄웅 >.<

고양이의, 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그야말로 꿈의 호텔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뻔한 소재를 뻔하지 않게 풀어낸 작가님의 필력이 돋보였고,

결말도 훈훈해서 책장을 덮고나서도 여운이 남았네요

오승민 작가님의 사랑스럽고 판타지한 일러스트도 읽는재미에 한몫했답니다 ^^




글쓴이 : 차율이




며칠 전 우연찮게도 고양이를 만났는데 도도미가 물씬 풍기더라고요~

털상태가 좋은 것으로 보아 돌보아주는 사람이 있는 듯 보였네요

짧은 만남이었지만 행복했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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