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가루를 찾아라 달마중 21
최인정 지음, 김민준 그림 / 별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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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기러버라서 물컹한 야채를 싫어하더라고요

한껏 찡그린 얼굴로 골라내서 오늘도 잔소리 폭탄을 쏟아내야 했답니다

그러던 참에 편식 습관을 고쳐줄 마법같은 이야기가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


키워드 : 편식, 판타지, 마법, 식습관





시우는 식판 검사 시간을 떠올리면 눈앞이 캄캄해졌어요

싫어하는 반찬을 먹어야 할 뿐더러 벌점 스티커도 받아야했기 때문이지요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핀잔을 들을 때면 맥이 쏙 빠져버렸답니다





어느 날 요리사인 아빠가 출장길에 양념 가루를 받아오면서

신기한 일이 생겨나게 되었어요

먹기 싫은 음식에 마법 가루를 뿌렸더니 뭐든지 맛있어졌지 뭐예요





한편, 시우는 마법 가루 덕분에 잘 먹는 아이로 거듭나게 되었어요

하지만 끔찍한 부작용에 시달리게 된 것도 모자라

마법 가루마저 잃어버리고 말았답니다

과연 시우는 편식하는 습관을 고칠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의 감상평 ★

내가 싫어하는 버섯에서 스테이크 맛이 난다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우의 마음이 이해가 돼요 으~~ 호박 너무 싫어!!

난 피클은 절대 안 먹을 거에요 시큼해서 못 먹겠어요




편식쟁이였던 시우는 마법 가루를 사용하면서 신세계를 경험하는데요

마법 가루에만 의존하면서 생각지 못한 부작용을 겪게 되었어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다니

거의 고문에 가깝다고 봐야겠죠?!

인공 첨가물에 길들여지면 자극적인 음식만을 추구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책을 보는데 편식으로 인한 고충을 마구 쏟아내는 것 있지요~

그래서 "골고루 잘 먹어야 코로나에 걸려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어" 라며

조언을 해주었답니다

판타지를 소재로 하여서 무척 흥미로웠고

편식하는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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